17. 김포-임진각

경기도

17. 김포-임진각

아리1 2016. 6. 19. 15:32

17차. 김포에서 임진각 <2015.12/12-13. 12/18> 3일 동안. 모두 116일

2015.12.12. 토. 집에서 07시 출근(?). 김포 문수산성 09시 도착. 봄 날씨. 평화누리길 가도 가도 음식점도 가게도 없음. 가지고 간 물도 들통나고(?) 이 산성 앞을 수없이 지나다녔지만 직접 이렇게 오를 줄은.

-09시 8분. 지금 있는 곳. 왼쪽 아래. 문수산성

1.강화대교 2.문수산성 3.조강리 4.개곡리. 애기봉 5.가금리 6.마조리 7.후포리 8.석탄리 9.전류리

10.김포한강신도시 11.일산대교. 북쪽 흰 동그라미 안은 황해도 개풍군

-바다 건너는 강화도

-강화대교

-아마도 강 건너는 북인 듯

-옛날 같으면 뒷산에 올라 먼 곳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희번덕거리는 게 냇물이거나 저수지 아니면 흘러가는 강물이었는데. 지금은...

-산성 정상. 저 멀리 나뭇가지에 가려 조금만 보이는 곳.

-문수산성 꼭대기

-문수산성 장대지. 지금 있는 곳. 오른쪽 붉은 표시

-강 건너는 황해도 개풍군

-강 건너는 북

-12시 40분. 강화도 쪽

-진달래. 12월 12일

-조강1리 마을회관

-오랜만에 불러보는 그 이름. 고욤

-이런(?) 곳에 웬? 대단하신 사람 같다.

-조강리.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100여 미터 가면 철책선이고 그 다음은 임진강 건너면 북.

-산길로

-지금 있는 곳. 개곡리

-13시 50분. 평화누리길 3구간. 지금 있는 곳. 애기봉입구. 걸어서는 들어갈 수 없다 해서. 지난날 여러 번 가보기도 했으니 뭐 별로.

-14시 50분. 지금 있는 곳. 가금리

-15시 30분. 지금 있는 곳. 마조리.

-한송이 연꽃이 되어 피어난. 연화봉.

-이곳부터는 논, 철새. 철책. 한강. 철책만 실컷.

-높이뛰기해서 넘은 사람만?

-17시 48분. 어느 경계병의 거짓말. 한강 철책길로 갈 수 있는데 없다 하니. 경직된 사고 방식 버려야. 그래서 이길 바로 밑 농로를 따라 가면서 보니 승용차들이 자유자재로. 아래 사진에도 나와 있듯이 그 길은 평화누리길. 평화를 원치 않는다 그 말?

-18시 47분. 평화누리길 마지막. 전류리포구

-솟대

-20시 30분

12월 13일. 07시 출발. 08시 30분 일산대교 도착 <일산대교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법곳동 이산포 나들목과 김포시 걸포동 걸포 나들목을 잇는 총길이 1,840m> 문산에서 21시 즈음 서울로.

-08시 45분. 일산대교

-일산대교위에서

-파주쪽으로

-파주출판도시

-10시 57분. 1.지금 있는 곳. 교하읍 문발리 2.탄현면 법흥리 3.탄현면 만우리 4.탄현면 낙하리 5.문산읍 6.임진각

-"차 전용, 자전거 보호. 자전거 주의" 이렇다면 도대체 사람의 존재는 무엇인가?

-"사람이 먼저다." 여기서는 철저하게 쇳덩어리 먼저네.

-내가 전국을<동, 남, 서해를 거쳐 휴전선 부근따라 다시 출발한 곳인 동해 최북단> 걸어서 다니는 까닭 가운데 하나가 바로 이런 것. 사람다니는 길, 공장 지역 공해, 하수종말 처리장, 어디든 마구 버려져 있는 온갖 쓰레기, 무단소각, 가축우리에서 나오는 숨을 못 쉴 정도의 악취나 사육하는 개 짖는 소리.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을 통해 알리고 있는데 가장 주된 부처인 국토교통, 보건, 환경부 등. 눈을 감았느냐, 귀를 막았는가.

-자전거를 차로 분류하면서 자전거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