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통영 5 <욕지도>

아리1 2018. 7. 11. 03:28

2018. 6/3일. 일. 맑음. 통영 삼덕항에서 09시 배. 욕지도 09시 55분 도착. 먼저 아래에 나와 있듯이 욕지나루에서 오른쪽으로.

 

욕지도<慾知島. 알고자 하는 의욕을 뜻한다 함. 해안선 길이 31km>

 

 

 

 1. 욕지도 나루. 욕지면사무소 2. 자부 3. 대풍바위쉼터 4. 목과 5. 청사 6. 대송 

 

 

 

 

 

 

 

 

 

 

09시 55분 욕지도. 지방 선거철이라 이곳 청정지역(?)에도 운동은 비켜가지 못하니. 후보자들 현수막이

 

 

 

욕지도와 주변 섬들. 모두 다 가고픈 마음이야.

 

 

 

욕지도 알림. 근대어촌 발상지. 지금의 자부마을과 1900년대의 자부마을

 

 

 

 

 

고래 포경선 물량장

 

 

 

욕지도 대풍바위 바닷가 <욕지면 동항리>

 

 

 

이곳 바닷물도 마치 깊은 산골짜기에서 흘러내리는 물처럼 맑고 깨끗함

 

 

 

욕지 나루에서 먼저 오른쪽으로. 해안선이 길어 마지막 배에 맞출 수 있을지 걱정이다. 되는대로 가련다.

 

 

 

붉은색 지붕 있는 곳은 상노대도. 중간에 있는 섬은 하노내도. 가장 가까이 있는 세 개의 섬은 통틀어 모섬<모도>이라 함.

 

 

 

11시 40분. 대송, 청사로. 왼쪽으로 간다면 이 섬의 반 정도만 보는 셈. 대부분 차로 다니니. 좋겠다(?)

 

 

 

목과<동항리> 청사마을로

 

 

 

멋집니다.

 

 

 

한 줄로 늘어선 세 개의 섬, 모섬

 

 

 

청사마을<동항리>

 

 

 

청사. 대송마을로

 

 

 

모 섬

 

 

 

수평선 부근에 있는 섬은 연화도 

 

 

 

 

 

 

 

 

 

                                                  두미도                                                                  거칠리도          돌거칠리섬<거북섬>      붉은거칠리도       상노대도   

            

 

 

 

상노대도 끝자락

 

 

 

왼쪽 가장 멀리 있는 섬이 상노대도. 바로 앞은 하노대도.

 

 

 

길. 내가 가장 좋아하는 모습은 웅장한 산세도 아름다운 바닷가도 아닌 바로 길. 그래서 지금도 길 위에 있는지도 모르겠다.

 

 

 

대송마을

 

 

 

어미소

 

 

 

 새끼소. 내 얼굴에 뭐가 묻었나.

 

 

 

 

 

 

12시 50분. 1.두미도 2.안거칠리도 3.밖거칠리도 4.돌거칠리도<거북섬. 거칠리는 거북을 뜻하는 듯> 5.붉은거칠리도 6.상노대도.

<두미도를 뺀 모두가 상노대도에 들어감>

 

 

 

 

욕지도 알림 및 마을 이름<다음 웹문서 프레시안에서>

 

통영항에서 32km, 한 시간 거리의 뱃길이다. 욕지도를 본섬으로 하는 욕지면은 10개의 유인도와 45개의 무인도를 거느리고 있다. 욕지도에 면소재지와 각종 관공서가 위치해 있다. 욕지도에는 2,000여 명의 사람들이 살고 있다. 

 

자부(自富·自富浦·자부랑깨) : 본 이름 '자부랑깨'를 한자로 표기하면서 '좌부랑포(座富浪浦)'가 됐다가 현재의 자부포가 됐다. 자부랑깨는 욕지항 입구 해협의 좌측에 위치한 마을이다. 천연기념물인 메밀잣밤나무 숲이 있다. 

 

동촌(東村) : 욕지면 소재지인 동항리 욕지항 동쪽 마을.

 

서촌(西村) : 동항리 서쪽 마을. 

 

상촌(上村·수돗골) : 동항리 서북쪽 마을. 수돗물을 공급했던 골짜기. 지금은 상수원 저수지가 있다. 

 

중촌(中村) : 동촌(東村)과 상촌(上村)의 중간 마을.

 

제암(濟巖·서짓골·면소땀) : 자연마을인 제곡(濟谷)과 마암(馬巖)을 통합하면서 '제(濟)'와 '암(巖)' 자을 따서 '제암(濟巖)'이라 했다. 옛 지명 '제곡'은 재(고개) 아래에 있는 마을의 토박이 지명인 '재골'에서 유래했다. 욕지면사무소가 위치해 있다 해서 일명 '면소땀'이라고도 한다. '마암'은 마을의 뒤편 바위산 봉우리가 말의 형상을 닮은 것에서 유래.

 

불곡(佛谷·부첫골·부치꼴) : 옛날 절터에서 부처가 발굴된 골짜기라 해서 부첫골. 불곡은 부첫골의 한자식 표기. 

 

혼곡(昏谷·어둔골) : 산기슭 벼랑 아래에 위치해 있어 해가 빨리 지고 일찍 어두워지는 해안 골짜기다.  

 

혼곡(昏谷)은 '어둔골'의 한자 이름.

 

입석(立石·선바우·선돌빼기) : 마을 입구 해안에 큰 바위 하나가 우뚝 서 있다 해서 입석마을이다. 입석은 '선바우' '선돌빼기'의 한자 이름. 

 

관청(觀淸·옥섬안) : 욕지도 남쪽의 푸른 바다가 보이는 욕지항의 가장 남쪽에 위치해 있는 것에서 유래했다고 하지만 이는 견강부회식 해석일 것이다. 옥섬[玉島]의 안쪽 해안이라 해서 본래는 '옥섬안'이었다. 한자로 옮기는 과정에서 임의로 정해졌을 가능성이 크다.

 

야포(冶浦·불멧개·불묵개) : 옛날 불멧간(불묵간·대장간)이 있었던 마을이다. 야포는 '불멧개' '불묵개'의 한자 이름. 

 

노적(露積·노적구미) : 마을 앞 해안에 곡식을 쌓아 둔 노적가리의 형상의 구미(곶)가 있어서 붙여진 이름. 노적은 '노적구미'의 한자 이름. 

 

통단(桶丹) : 통포(桶浦)와 단초포(丹草浦) 두 마을을 통합하면서 머리 글자를 따서 '통단(桶丹)'이라 했다. 통포(桶浦·통개)는 옛날 해안 기슭에 으름덩굴[通草]이 많이 자생한 것에서 유래한 토박이지명 '으름개' '통개'의 한자 지명. 포구의 형세가 통(桶)처럼 둥글게 생긴 것에서 유래했다는 설도 있다. 단초포(丹草浦·단촛개)는 옛날 해안 기슭에 단초(丹草)라는 초목이 많이 자생한 것에서 유래했다. 

 

조선(造船·조선개) : 옛날 선박을 건조했던 해안 마을이다.

 

목과(木果·모개정·모가지) : 옛날 고을개(谷浦) 마을과 연이어지는 산등성이의 잘록한 모가지에 형성된 마을이라 해서 생긴 이름이다. 목개는 본래 지명 '모가' '모개정'의 한자 이름.

 

흰작살[白沙場] : 해안에 흰 작살(자갈)이 많이 있어서 생긴 지명.

 

청사(靑沙·포린작살) : 해안에 검푸른 색의 작살(자갈)이 많이 깔려 있어서 생긴 지명. 청사는 '포린작살'의 한자 지명. 

 

금장골 : 옛날 금을 채굴하던 광산이 있었던 골짜기.

 

논골[沓谷] : 논이 많이 있는 골짜기이며, '답곡'은 한자 지명.

 

딱밭골 : 옛날 딱나무(닥나무)가 많이 자생했던 골짜기. 

 

젯고닥 : 재(고개) 아래의 고닥(구덩)처럼 우묵하게 생긴 골짜기.

 

고올개재 : 상촌 마을길을 지나 서산리 도동(道洞)마을로 넘어가는 고개.

 

모가지개 : '고올개'에서 '모가지'마을로 넘어가는 고개. 

 

고을개(고올개·邑浦) : 욕지항의 옛 포구와 해안 마을을 칭했던 토박이 지명이었는데, 속칭 '고올개'다. 옛날 욕지도에서 가장 큰 고을과 포구였다. '읍포' '읍동(邑洞)'은 한자 지명.

 

대풍바우[大風巖] : 태풍과 동남풍이 심하게 닿는 큰 벼랑 바위.

 

광주여(가동섬, 광주섬) : 섬 모양이 광주리처럼 생겼다고 해서 생긴 이름.

 

삼여(삼례도) : 세 개의 여인 '삼여도(三礖島)'에서 변천된 지명으로 사료된다.

 

옥섬[玉島] : 욕지항에 떠 있는 둥글게 생긴 작은 섬이 옥같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 것에서 유래한 섬 이름.펠리칸바위 : 펠리칸처럼 생겼다 해서 근래에 붙여진 바위 이름.

 

거북바위 : 거북의 발톱처럼 생긴 바위. 

 

 

 

 

 

*통영 6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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