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6월 10일 무렵 마산 지남>
2차. 고성군 송지호해수욕장에서 동해시 촛대바위까지<3월 24일-29일> 6일 동안. 모두 8일
3월 24일. 강변역에서 송지호 해수욕장. 바람 매우 심함.
-08시 20분. 설악산
-10시 28분. 속초항
-해산물 채취하는
-고성 문암리 유적
-자연이 빚어낸 상처? 예술?
-13시 30분. 천학정
-청간정. 고성군 토성면 청간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정자. 관동팔경 가운데 수 일경으로 손꼽힌다 함.
-청간정에서 바라본 천진해수욕장과 천진항
-16시 54분. 설악산
-18시 40분
3월 25일. 오후에 바람 심했음. 밤 10시 반 무렵 숙소
-09시. 속초항 국제여객 터미널
-속초항
-연예인 이승기 씨 인척이 식당 한다 해서 가보았으나 가는 날이 장날이라.
-조각공원
-아래 작품은 위의 사진 제일 오른쪽 것을 크게한
-조각공원. 여인상
-이 곳을 지나다가 도로 아래 도랑에 버려진 오염물질. 양양군청에 트위터로 알렸는데... 함흥차사네
-낙산사에서 바라본. . . 동으로는 바다, 서로는 설악산 줄기. 바닷가 풍경으로서는 우리나라 최고의 곳이 아닐까
-낙산사 원통보전
-의상대
-의상대 -2005년 4월 불길을 피하지 못하고 녹아내린 동종
-의상대
-자전거 길은 잘 되어있는 것 같은데
-사람 다니는 길은? 없다.
-밤 10시 15분. 여운포리
3월 26일. 밤 10시 무렵 숙소 도착. <안중근의사 서거 104주기, 1910년 3월 26일. 1909. 10. 26. 이등방문 저격>
-08시 20분
-08시 32분. 하조대
-마치
-17시 32분
3월 27일. 주문진에서 안인진리까지. 21시 반쯤 도착. 숙박시설 좋았음. "해안선 모텔" 2만5천 원에 카드 결제까지<아마도 이런 경우는 앞에도 뒤에도?>
-08시 10분. 이름? 도치
-영락대<영락; 고구려 광개토대왕의 연호>
광개토대왕. 고구려 제19대 왕<만 17세>. 태어난 해<374. 큰아버지 소수림왕 4. 또는 375, 고국양왕의 아들>. 광개토왕릉비에는 재위 기간 391∼412. 본이름은 고담덕<高談德>. 연호는 영락<永樂: 길이 안락을 누린다. 이는 중국과 대등함을 나타냄> 재위 때에는 영락대왕. 요하와 황하를 넘어 중원 땅 정벌을 준비하던 중 갑자기 죽음. 그의 나이 39살. 중원 정벌의 원대한 꿈을 아들 장수왕에게 넘겨준 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시호는 국강상광개토경평안호태왕<國岡上廣開土境平安好太王> <다음 백과에서>
-강문 솟대다리
-"바다를 담은 강릉"
-나무로 만든 다리. 멋있네
-솔바람 다리
-15시 40분. 지도에서의 거리와 실제로 걷는 거리는. 다르답니다.
3월 28일 안인진에서 동해까지. 정동진에서 다음 행선지를 가려고 보니 먼 길을 돌아야 해서 주민 몇 사람에게 물으니 산 계곡 쪽으로 난 지름길이 있다 함. 입구에서 얼마 가지 않아 또 다른 주민에게 물어봐도 같은 대답. 그러나 가도 가도 길은 나오지 않았고 다시 돌아 나오려니 그곳까지 힘들게 간 것이 억울(?)해서라도 계속 올라감. 한참을 가니 두 갈래의 계곡이 나타났는데 그중 작은 쪽을 택함. 날씨는 덥고 물은 떨어지고 나뭇가지들은 서로 얽혀 있었을 뿐만 아니라 산추 같은 가시 달린 나무도 있어서 헤쳐나가기에 힘들었음. 어려움을 무릅쓰고 산 위에 도달하니 등산로가 있었음. 그 봉우리에서 더 높은 봉우리로 또다시 더 높은 봉우리로 가니 이정표가 있었음. 거기서 내려다보니 주민들이 말한 지름길이 희미하게나마 보였음. 그 지름길에 도달하니 길은 구불구불 경사가 심했고 확장 공사를 하고 있었음. 세 시간 정도 헤맨 셈. 그냥 도로를 따라갔더라면 아마 한 시간도 안 걸릴 거리. 얼마를 가니 조그맣고 아늑한 심곡리란 마을이 나왔는데 살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안온하였음. 거기서 점심으로 감자옹심이. 맛이 아주 좋았음. 밤 7시 반쯤 망상해수욕장 근처에서 하루를 마침. 힘든 것도 긴 여행의 한 부분이라 생각하면 오늘 겪은 것은 아무것도 아니리라. 사실 걷는 사람으로서 왔던 길을 다시 돌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가를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이해하기 힘들 것이다. 물론 포기할 경우는 빨리해야겠지만.
-08시 10분. 통일이 되어 이처럼 남, 북 무기가 한자리에서 나란히 만나게 된다면. 왼쪽이 북한 잠수정
-10시 8분. 모래시계
-12시 38분. 제대로 갔더라면 이런 광경은. 힘들었던 보람이. . .
-저 멀리 언뜻언뜻 보일락말락 하는. . . 길
-14시 10분. 심곡리<꼭 들러 볼만한 마을>
-15시 58분. 지금 있는 곳. 동해시를 눈앞에 둠. 지나가는 길을 가장 잘 알려주는 지자체. 강원도
-까마귀? 아닙니다. 시간이 걸리니 바로 답을. 검은 비닐입니다.
3월 29일. 토. 망상해수욕장<동해시>에서 촛대바위까지. 비가 조금씩 옴. 밤 7시 25분 버스로 돌아옴.
-08시 40분. 망상 해수욕장
-검은 비닐은 까마귀가 되기 쉽지만(?) 흰 것은 갈매기가 되기 어려울걸. 아마도
-옆에 있는 누구는 죽어서도 저렇게 추앙받고 있는데. 이 내 팔자는 -문어상
-이 정도는 되어야 . . .
-촛대바위. 동해시
-16시 30분. 조각상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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