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통영 9 <한산섬-추봉도>

아리1 2018. 7. 23. 01:37

2018. 6/4일. 월. 통영 여객항. 10시 50분 출발. 너무 늦었음. 거기에다 10분 늦게 출발. 배는 한산도까지 1시간마다 있으며 30분 정도 걸림. 이곳은 비진 매물 한산 욕지도 등 여러 섬으로 가는 배에서 나오는 매연으로 공기 안 좋음. 한산섬에서는 마을마다 그 유래를 잘 알려주고 있는데 왜란 당시 전쟁과 관련되어 더욱 그러하리라 여겨진다.

 

 

 

<한산도 그림 지도> 

 

1.제승당 2,제승당항 3.덮을개 4.대고포 5.여차 6.관암 7.역졸 8.소고포 9.독암 10.장곡 11.창동 12.입정포 13.추봉교 14.추봉도/

 

-덮을개; 임진왜란 당시 왜군에 발각되지 않게 조선 수군의 함선과 무기 등을 덮어서 위장했던 곳이라는 데서 유래된 지명이라 함.

-추봉도라는 이름은 그가 품은 4개의 마을 중 가장 큰 추원마을과 봉암마을의 앞 글자를 따서 만들어졌다 함.

-붉은 선은 한산도 역사길(덮을개-망산-진두<6.7km, 야소<7.5km>)

-파란 동그라미 표시된 곳은 망산

 

<종합. 안내. 역사 모두 왜놈식 한자어>

 

 

 

11시 3분. 통영항

 

 

 

한산섬

 

 

 

11시 30분. 한산섬 제승당항. 먼저 왼쪽으로. 오른쪽으로는 제승당

 

 

 

 

 

 

어디를 가나 오매불망 자전거 소리뿐. 여기는 첫머리부터 이러니.

 

 

 

 

 

 

아래 높이 솟아있는 산은 통영 미륵산인 듯

 

 

 

맞은편 길은 여차 쪽으로 넘어가는 길

 

 

 

 

 

 

지금 있는 곳. 대고포마을 

 

 

 

대고포마을 이야기

 

 

 

이곳은 임란 3대 대첩 가운데 하나인 한산도 대첩을 거둔 곳. 사람은 어디 가고 자전거 소리 다른 곳보다 유달리 많이 나오니. 

 

 

 

12시 30분. 왼쪽 여차 관암 역졸로

 

 

 

여차와 한산면 사무소 쪽으로 가는 삼거리에 있는 마을<위의 한산섬 관광지도 파란 점 있는 곳>

 

 

 

잘 보이지는 않지만 여차 역졸로 가는 길. 멀리 산 능선이 가장 낮게 보이는 곳 너머가 여차

 

 

 

위의 길을 넘어 언덕에서 내려다본 여차마을

 

 

 

지금 있는 곳. 여차<아래 그림 지도 왼쪽 맨위 부분. 한산면 염호리>

 

 

                                                         

                                                        ▼

 

 

 

멀리 보이는 고갯길은 위에서 말했듯이 여차 마을 초입. 지금 있는 곳은 여차 마을을 지나 바로 위 사진에 나와 있는 ▼ 표시된 곳으로 약간의 밭이 있었음.

길게 뻗어 있는 곳 끝까지 가보려 했으나 숲으로 막히거나 길이 없어 돌아 나옴. 저곳이 보기에는 쉬울 것 같았는데 막상 가보니 오르내리기에 힘들었음.

그 너머는 관암마을.

 

 

 

▼ 표시된 곳

 

 

 

역시 ▼ 표시된 곳에서. 여차마을 쪽

 

 

 

13시 20분. 관암마을 방향

 

 

 

 

 

 

굴 양식을 위해 가리비 껍데기를 일일이 손으로 하나하나 줄에 꿰고 있는 모습. 날씨도 더운데 세상 참 쉬운 것 하나 없구나 다시금 생각게 한다.

농촌에서는 조밭 솎고 보리타작에 베틀로 삼베 짜고. 이때 절로 나오는 노래가 아리랑 아닐까.

 

 

 

 

이렇게 해서 한 방울 두 방울 흘린 땀이, 부르던 노래가 산더미를 이루었는가 보다.

 

 

 

14시 23분. 역졸<한산면 염호리>이 마지막. 다시 돌아 나옴

 

 

 

여태 자전거만 애지중지. 이렇게 나타날 줄이야??

 

 

 

14시 45분. 이곳 삼거리로 걸어오다가 어느 짐차를 만나서 여기까지. 역시 사람이

 

 

 

소고포길 유래; 한산도 목장에서 염소를 방목했던 작은 마을을 일컫는데서. 아래에서

 

 

 

소고포 나루<한산면 염호리>. 위의 삼거리 마을을 넘어온 곳

 

 

 

 

 

 

이곳은 위의 고개 너머 첫 동네이나 소고포 마을인지 아래 장곡마을로 들어가는지 알 수가 없음. 아시는 분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밖에도.

 

 

 

 

 

 

장곡마을 <한산면 창좌리. 장곡 본 마을. 독암마을. 벌통골 3개의 마을로 이루어져 있음>

 

 

 

아래는 장곡마을 건너 쪽

 

 

 

벌통골

 

 

 

해바라기와 관상용 양귀비

 

 

 

 

 

 

한산면사무소 쪽으

 

 

 

창동마을

 

 

 

경남 고성을 지날 때<2014년> 옥수수(밭)를 본 뒤 처음으로 이곳에서 다시 보게 되니. 고성 옥수수밭에는 못 미치지만 그래도 반가운 마음이야.

여기는 멧돼지 때문에 거의 대다수 농작물을 쇠로 된 울타리로 둘러치고 있었음.  

 

 

 

입정포 마을 

 

 

 

 

 

 

 

 

 

바다 건너는 추봉섬

 

 

 

왼쪽 추봉도로

 

 

 

추봉 포로 수용소<Pow. prisoner of war>

 

 

 

16시 20분. 추봉교. 한산도와 추봉도 연결 다리

 

 

 

17시 30분. 추봉교 바로 아래 마을인곳<진두>에서 점심을 먹고 다시 올라옴

 

 

 

추봉다리에서

 

 

 

 

 

 

추봉도 첫머리. 추원으로

 

 

 

앞에서도 나왔지만 멋진 길입니다.

 

 

 

 

 

 

18시 15분

 

 

 

한산도 지명 해설 <다음 백과에서>

 

개미목 -왜적의 패잔병이 바다로 도주하기 위하여 개미허리처럼 산을 파헤쳤던 곳 (의항)

너추리 -군함들을 짓던 곳 (여차리)

대섬 - 화살대를 공급하던 곳 (죽도)

돛단여 -군함을 가장하여 의병전술을 쓰던 곳 (수륙터앞여)

두억개 -왜적의 머리가 수없이 베인 곳 (의항개)

망산 -바다에 적의 동정을 살피던 곳 (망곡)

매외치 -왜적의 시체를 매장한 곳 (의항)

멜개 -군수품 하치장이 있던 곳 (하포)

죽전 -화살을 만들기 위한 대를 키우 곳 (죽전)

문어개 -왜적이 도망칠 길을 묻던 곳 (문어포)

야소 -군기창이 있던 곳 (야소)

염개 -소금을 굽던 곳 (대고포개)

옷바위 -병사들의 군복을 빨래하여 널었던 곳 (의암)

제승당 -임란 당시의 해군통제부 (제승당)

진두 -진을 친 요새였다는 곳 (면소재지)

진터 -골뭍에 올라 전투를 훈련하던 곳 (의항)

창동 -군량 창고가 있던 곳 (창동)

해갑도 -이충무공께서 갑옷을 벗으셨던 곳 (관암앞)

용초 -쇠를 만들고 채굴했던 곳 (용초)

숯덩이골 -숯 기타 연료를 조달했던 곳 (장곡)

독안바위 -질그릇을 만들던 곳 (장곡)

못개 -식수를 마련했던 곳 (하포 뒤편)

 

 

 

 

 

*통영 10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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