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완도 <보길도 1-5>

아리1 2019. 7. 19. 01:40

3/27. 수. 보길도를 마치고 노화도<동천항>에서 완도를 거쳐 청산도로 감. <7/31 - 8/2. 보길도 다시 감>

 

 

 

 보길도 관광 알리미

 

1.보길대교 2.청별항과 청별마을 3.월송마을 4.여항마을 5.중리마을 6.중리은모래바닷가 7.백도마을 8.송시열 글씐바위 9.통리마을. 통리해수욕장

10.예송리전망대 11.예송마을, 갯돌바닷가, 상록수림 12-13.둘렛길. 붉은 화살표 부근이 큰구미인 듯 14.보옥마을. 공룡알 바닷가, 보죽산

15.망끝전망대 16.선창마을 17.정자마을 18.정동마을 19.황원포 20.부황마을 21.윤선도 문학관, 세연정 22.부용마을<동천석실 곡수당 낙서재>

 

 

 

10시 50분                                                                                           산다<山茶>꽃

 <동백꽃의 다른 이름. 지난 회에도 나온 것으로 여기에 와서 처음 알았>

 

 

 

 세연정 배치도  

<종함, 안내 둘 다 왜놈식 한자어이니>

 

1. 가산  2. 혹약암  3. 사투암  4. 세연정  5. 비홍교  6. 세연지  7. 방도  8. 서대  9. 회수담  10. 동대  11. 판석보  12. 옥소대

1. 유적 알리미 2. 차 대는 곳<주차장은 왜놈식 한자어>

 

 

 

보길도 윤선도원림

 

 

 

 

1. 가산

<1번 가산은 누가 이름 지었는지는 모르겠으나. 가건물 가발 가봉 가석방 가압류 가집행 가처분 등의 식이라면 이때의 가는 왜놈식 한자 표현임.

이런것도. '가슴에 손을 얹고'. 뫼라기보단 흙무더기 정도>

 

 

 

2. 혹약암 <파란 점이 있는 바위>

 

 

 

 

 

5. 비홍교

 

 

서대, 세연정, 회수담<앞의 연못>

 

 

7. 방도

회수담 가운데에 네모지게 만들어진 조그마한 섬.

이곳에는 작은 소나무 한 그루가 있는데 다정한 모습이 어쩌면 세연정 앞 커다란 나무의 새끼라도 되는 듯

 

 

서대와 세연정

 

 

 

5. 세연정

 

세연은 주변 경관이 물에 씻은 듯 깨끗하고 단정하여 기분이 상쾌해 지는 곳.

 

*지금은 다 사라지고 가운데 세연정이란 편액만 남아 있는 듯

 

 

8. 서대

 

 

 

 

 

*두 번 째 문장 '동대와 대칭을...'

도대체 무슨 뜻인지 하나도 모르겠다. 동대에서 군무 행위를 했다는 것인지 서대에서 했다는 건지.

 그리고 목적을 나타내는 '을, 를'이 3번이나 나오니.

아래 동대를 보면 그곳에서 군무 행위를 한 것은 틀림없어 보인다.

그런데 여기에서도 춤을 추며 돌면 정상에 오르도록 나선형 계단을 만들었다고 했는데 나선형 계단은 분명 이곳뿐이다.

알다가도 모를 일. 동대에서 춤을 추며 이곳 꼭대기까지 왔다는 것인지 이곳에서도 따로 군무를 했다는 것인지.  

이렇게 하면, 동대와 대칭을 이루고 있는 곳으로 동대에서 행했던 군무행위를 여기서도 같이 하면서 정상에 오르도록....  

 

 

7. 방도<회수담 가운데 네모 모양의 작은 섬>        9. 회수담

 

 

 

 

10. 동대

 

 

 

 

11. 판석보

 

 

 

 

 

 

옥소대로 가면서 <세연정과 세연지>

 

 

6. 세연지<또는 계담>

 

 

12. 옥소대 <玉簫臺>

 

옥소대는 넓고 평평한 바위에서 퉁소를 부는 곳이란 뜻으로 고산 윤선도가 조성한 전남 완도군 보길도 고산원림 세연정[사적368]의 일부이.

 이 암석에서 춤을 추면 그림자가 저 아래 세연지에 비치게 되는데,

여기서 풍악을 연주하고 피리를 불면 세연정에서 풍류를 즐기는 주인공과 교감할 수 있다 한다.

옥소대의 크기는 길이 8미터 높이 3.5미터, 10여 명이 앉아서 놀 수 있는 바위로

옥소대 밑에 거대한 돌문이 있는데 이곳을 통과하여 뒤쪽으로 가야 만 옥소대에 올라갈 수 있다. <아시아씨이뉴스에서>

 

 

 

*처음엔 다른 바위들처럼 똑바로 서 있었으나 어떠한 까닭으로 지금과 같이 누워 있는 듯.

 

 

 

 

 

 

옥소대를 둘러싸고 있는 기암괴석들. 높이는 대략 10여 미터.

 

 

 

 

 

 

 

 

 

 

 

 

 

 

옥소대에서 본 세연정

 

 

세연정

 

 

세연정 안 온돌방에 불을 때기 위한 아궁이 모습이 보인다.

특이한 점은 아궁이 위 난간 모습이다. 아궁이가 없는 곳의 난간과는 달리 이곳 난간은 아궁이 때문에 위로 올려 만들었다는 것.

이런 구조 처음 보는 것 같다.

 

 

*경관은 왜놈식 한자어. 아름다운 경치로.

 

 

세연정 <물 흐르는 듯 줄 끊어진 가오리연 날려가는 듯>

 

 

*'신을 벗고 올라가라' 참으로 깨끗하지 않다. 유적에.

 

 

또한 재미있는 점은 서까래도 이중구조요 문도 이중구조이다.

 그리고 가운데 세연정이란 편액이 있는 곳의 문 길이와 다른 곳의 문 길이 역시 다르다. 난간이 없는 곳과 있는 곳의 차이 때문이리.

그것을 보완하기 위해 바로 위에서 보듯 문 끝에 네모 모양의 나무 틀을 덧대었다. 

 

 

 

 

바깥 문 걸쇠(?)는 안쪽 서까래에 매달아 놓았음 

 

 

 

 

 

 

 

 

옥소대가 한눈에

 

 

 

 

 

 

정자 구조를 보면 먼저 마루(툇마루)와 낮게 보이는 온돌방에 특이한 점은 정자 안에 정자라고 할까.

아래에서 보듯 마치 들마루처럼 높게 되어 있는 형태.

거기에 여닫이문을 열면 필요한 물건을 넣어 둘 수 있도록 빈칸을 만들었다는 점.

여러모로 많이 생각하고 지은 것 같다.

 

 

 

 

 

 

세연정과 사투암

 

 

3. 사투암

 

 

 

 

 

 

 

 

바닥 높이도 마루, 온돌방, 들마루 방(?)의 순으로 다르게 해 놓았음.

 

 

 

 

천장 구조는 서까래 끝부분만 보일 뿐 대들보가 있는 자리를 나무틀로 짜서 꾸몄음. 

아래에서 보듯 안쪽 문을 들어 올릴 때 쓰일 걸쇠는 이 나무틀에 고정하게 되어 있음. 

 여름엔 덜 덥고 겨울엔 덜 춥게.

바깥문을 지지하는 걸쇠는 위에서도 말했지만, 안쪽 서까래에 직접 매달아 놓았음.  

 

 

 

 

 

 

 

세연정. 아름답고도 멋진 정자이다.

전체 구조도 그러하거니와 부드럽게 흘러내려 온 처마에 문이나 천장 하며 가운데엔 작은 온돌방까지.

여름에는 지금처럼 문을 활짝 들어 올리고 겨울에는 따뜻한 방에 앉아 책 읽고 글을 쓰니 어찌 신선에 비할쏘냐. 거기에 막걸리가 빠지면.

그때 그 시절 함께 하지 않았어도 눈에 삼삼 귀에 쟁쟁 그러고도 남으리.    

 

 

 

 

 

 

 

 

 

동대 서대에서 춤을 추고 달이 밝은 날 밤이면 옥소대에서도 춤을 추면 그 그림자가 세연지에 비치니.

그러는 동안 윤선도는 시를 읊고 술에 빠져있을 테니 아방궁이 따로 없을 것 같다. 

 

 

 

 

청별항으로

 보죽산. 그곳에 가니 뫼 이름을 뽀족산이라 했다.

이것을 억지로 한자어에 꿰맞추다 보니 이런 엉터리가 나오지는 않았는지. 아차산처럼. 

 

 

보길도에서 노화도로

 

 

12시 50분                                                             보길도 청벌. 여기에서 노화도 동천나루로.

 

 

노화도

*버스 안에서

 

 

 

 

 

 

여기서 양하로 가는 버스는 없다 함. 택시만이

 

 

 

 

 

 

논이 너무나 메말라 있어 모심기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도 도랑에 물이 고여있는 것을 보니 안심이 되는 것 같다.

여기는 미리 논을 갈아놓은 것이 내가 살던 고향과는 다른 것 같다.

 

 

 

 

13시 40분. 완도로.                                                                             노화도 동천나루

 

 

완도로 가면서

 

 

위와 같은 뫼인데 지나감에 따라 모습을 달리하니

 

 

 

 

 

완도항. 14시 30분 청산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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