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주도 <우도 1>

아리1 2019. 9. 27. 02:19

2019. 5. 24.금. 날씨 좋음. 먼저 소섬으로. 성산나루에서 2.2km로 20여 분 걸림. 둘레가 17km로 오늘 하루에 다 다니기가 힘들 것 같아 자전거를 빌림. 이곳에서는 돈짓당이나 방사탑 등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형태들이 다른 곳보다 자주 나타나고 있었다.

 

<관광 알리미에 보면 예부터 소섬이라 불리는 섬이라 하면서 굳이 한자어인 우도라 한 건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물론 그렇지 않다고 하더라도 그러하지만>

 

 

 

 

 

 

 

소섬. 제주도<우도면> 동쪽 끝, 성산포에서 북동쪽으로 약 3.8km<이 거리가 잘못된 듯> 지점에 있는 섬 속의 섬 우도는 그 모습이 마치 소가 누워 있거나 머리를 내민 모양과 같다고 해서 그런 이름이 붙었다. 구좌읍 종달리 바닷가에서 볼 때, 소머리부터 꼬리까지 길게 이어져 있는 섬의 독특한 형상이 한 눈에 우도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섬의 길이는 3.8km에 둘레는 17km이며, 면적은 605ha 정도로 제주도에서는 가장 넓다.

우도에 사람이 살기 시작한 것은 약 150년 앞인 조선 숙종 23년(1679)에 국유목장이 설치된 뒤부터였다. 당시 국마(國馬)를 관리하고 사육하기 위해 육지 사람들의 왕래가 시작되었고, 이후 헌종 10년(1844)에 김석린 진사 일행이 입도(入島)하여 정착했다.

우도에는 주민들이 어업과 농업에 종사하며 살고 있다. 우도는 완만한 경사의 옥토, 풍부한 어장, 우도 팔경 등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관광지이다. 게다가 제주 해녀와 돌담길, 돌무덤 등 제주도만의 독특한 전통문화와 자연환경을 체험할 수 있어, 마치 제주도를 축소해 놓은 듯한 인상을 풍긴다. <다음 백과에서>

 

 

 

 

10.30분                                                                              성산 일출봉. 성산항에서 소섬으로 가면서

 

 

 

소섬 관광 알리미 

소섬 둘레길. 천진항<지금 있는 곳. 소섬 나루>에서 시계방향으로

 

1.천진항<우도항. 지금 있는 곳. 성산항으로> 2.홍조단괴 해빈해변<제8경> 3.하우목동항<성산항과 종달항으로>

4.소섬 가장 북쪽<망루와 등대> *붉은 동그라미는 해녀 탈의장과 해수욕장 첫머리 5.하고수동 해수욕장 6.비양도 7.검멀레 8.등대

 

 

 

소섬

언젠가 누구 같은 사람이 홀연히 나타나 소섬이라 하지 아니하면 이곳 소는 누가 돌보려나(?)

 

 

 

 

 

 

소섬 나루 <천진항>

 

 

 

멀리 보이는 저곳은 천진항 오른쪽으로 이 섬에서 가장 높은 소의 머리에 해당하는 곳임

 

 

 

소섬 8경

 

 

 

 

우도는 소가 누워있는 모습의 섬으로

낮과 밤(주간명월, 야항어범), 하늘과 땅(천진관산, 지두청사), 앞과 뒤(전포망대, 후해석벽), 동과 서(동안경굴, 서빈백사)를

우도팔경이라 하여 우도의 대표적인 풍경이다.

 

1경.주간명월(晝間明月) 2경.야항어범(夜航魚帆)  3경.천진관산(天津觀山) 4경.지두청사(地頭靑莎)

5경. 전포망도(前浦望島) 6경.후해석벽(後海石壁)  7경.동안경굴(東岸鯨窟) 8경.서빈백사(西濱白沙)

 

제1경 주간명월. 우도봉의 남쪽 기슭 해식동굴에서 한낮에 달이 뜨는 모습을 일컫는다. 오전 10시에서 11시경 동굴 안으로 쏟아지는 햇빛에 반사되어 동굴의 천장을 비추는데, 햇빛이 닿은 천장의 동그란 무늬와 합쳐지면서 영락없는 달 모양을 만들어 낸다.

 

제2경 야항어범. 여름밤이 되면 고기잡이 어선들이 무리를 지어 우도의 바다를 불빛으로 밝히는 광경을 일컫는다. 칠 흙같이 어두운 날이라도 마을 안길은 그리 어둡지가 않을 뿐만 아니라 밤하늘까지도 밝은 빛으로 가득 물들고, 잔잔할 때면 마치 온 바다가 불꽃놀이를 하는 것처럼 현란하다.

 

제3경 천진관산. 우도 도항의 관문인 동쪽의 천진리에서 바라보는 한라산의 모습을 말한다. 여기서 보이는 한라산 부근의 경치가 제일 아름답게 보인다고 한다.

제4경 지두청사. 우도봉에서 바라보는 우도의 전경을 말한다. 우도의 가장 높은 우도봉에 올라가서 내려다보면 우도 전체의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고, 황홀한 초록빛 물결이 바다에 맞닿아 있음을 볼 수 있다.

 

제5경 전포망도. 제주도의 동쪽 지역(구좌읍 종달리 부근)에서 우도를 바라보면 동쪽으로 야트막하게 우도봉이 솟아 있다. 그 서쪽 기슭을 따라 평평하게 섬의 중앙부가 이어지다가 섬의 서쪽 끝은 수평선과 합쳐지면서 바다로 잠기어 버리는 모양이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우도의 모습은 영락없이 소가 누워있는 형상이다.

제6경 후해석벽. 높이 20여m, 폭 30여m의 우도봉 기암절벽이다. 차곡차곡 석편을 쌓아 올린 듯 가지런하게 단층을 이루고 있는 석벽이 직각으로 절벽을 이루고 있다. 오랜 세월 풍파에 침식되어 단층의 사이마다 깊은 주름살이 형성되어 있다.

제7경 동안경굴. 우도봉 영일동 앞 검은 모래가 펼쳐진 검멀래 모래사장 끄트머리 절벽 아래 콧구멍이라고 하는 동굴이다. 여기에는 커다란 고래가 살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온다. 동안경굴은 썰물이 되어야 입구를 통하여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제8경 서빈백사. 우도의 서쪽 바닷가에 하얀 홍조단괴해빈해수욕장을 말한다. 이 모래는 눈이 부셔 눈을 잘 뜨지 못할 정도로 하얗다 못해 푸른빛이 도는데 우리나라에서 단 한군데 이곳 바다에서만 있는 풍경이다. <udo.invil.org에서>

 

 

 

이제부터 소섬 둘레길을 떠나보기로 합니다.

 

 

 

소가 먼저 나왔으니 망정이지 만약 말이 먼저 나타났더라면 말섬, 마도(?)

 

 

 

여행 온 사람들의 모습이 앞으로 어떻게 달라지는지 얼마 동안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앉았습니다

 

 

 

지미봉<오름>인 듯

저 오름은 다음에 꼭!

 

 

 

 

 

 

오늘의 발. 처음으로 빌려 탐

 

 

 

 

 

 

 

 

 

 

 

 

이곳 부근이 제8경 서빈백사인 듯<홍조단괴 해빈해수욕장>

위의 우도 제8경에 나온 것처럼 모래 바다 일출봉 등이 어울려 매우 아름답게 보인다. 

 

 

 

3. 하우목동항<성산항과 종달항으로도 감>

 

 

 

소섬에서는 이렇게 바닷가 쪽으로 좁고 길게 뻗어 나간 지형들이 자주 나타남.

 

 

 

아래 두 장면은 세 명의 젊은이들이 자전거를 타고 오길래 틈을 두고 가게 한 다음 찍은 것인데... 좋은 때입니다. 

 

 

 

 

 

 

 

 

 

 

 

주흥동 돈짓당 <주흥동 위 그림지도 참고>

 

 

 

 

 

돈짓당

 

 

 

 

봉수대

 

 

 

 

 

 

봉수대 안 모습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봉수대와는 전혀 다름. 그렇게 할 필요도 없을 것 같기도 하다.

 

 

 

바다 쪽에서 땅 쪽으로 눈을 돌리니 역시 아름답습니다. 밭이랑마저도

 

 

 

 

 

 

검은 밭이랑 검은 돌담 살짝 비켜가는 전봇대 그리고 집

 

 

 

12시                                                                                            등대와 봉수대가 있는 곳

이곳은 등대와 봉수대가 있는 것으로 봐서 위의 관광 알리미 가장 위쪽인 4에 해당하는 곳인 듯

 

 

 

봉수대<망루>

 

 

 

 

 

해녀상

해녀로 살아가기 참으로 힘들 것 같다(?)

 

 

 

돈짓당

 

 

 

나의 발과 인어공주 찍은 곳

 

 

 

하얀 바탕에 파란 글씨와 파란 선. 은은하게 잘 어울립니다. 앞으로 갈수록 더.

 

 

 

 

 

 

환해장성

 

 

 

우도 환해장성. 왜의 침입을 막기 위해 만든 성

 

 

 

가장 멀리 등대가 있는 곳은 비양도인 듯고,

바로 그 앞은 하고수동 해녀 탈의장 또는 해수욕장 첫머리<위 관광 알리미의 4와 5 사이 붉은 점>가 아닐. 

그냥 멋집니다

 

 

 

그냥 아름답습니다

 

 

 

그냥 괜찮습니다

 

 

 

 

 

 

비스듬히 흘러 내려온 전봇대 붉은 지붕과 연하도록 파란 지붕 잘 어울립니다.

 

 

 

12시 35분                                                                  지금 있는 곳<붉은 선 부근> 하고수동 해수욕장

 

 

 

 

 

 

 

 

 

 

 

 

하고수동 해수욕장 마을

 

 

 

방사탑

 

 

 

 

 

 

 

 

저곳은 비양도인 듯습니다. 하고수동 해수욕장과 마하고 있음.

 

 

 

하고수동 해수욕장

 

 

 

 

 

 

13시

 

 

 

 

 

 

농부가 일궈놓은 밭이랑, 검은 담장, 낮은 산등성이에 야트막한 집들. 별것 없는 것 같으나 그들이 모여서 참으로 멋있게 보입니다.

 

 

 

 

 

 

 

 

 

파도 소리 절로 들리는 듯

 

 

 

 

 

 

 

 

 

하고수동 해수욕장 

해수욕장을 선명하게 찍지 않은 까닭이 있을 법도 한데

 

 

 

말이 나중에 나타났으니 소섬(?)

 

 

 

 

 

 

 

 

 

 

 

 

역시 맞은편은 하고수동 해수욕장

 

 

 

13시 30분                                                              비양도 첫머리. 소섬을 섬 가운데 섬이라 했으니 그럼 이곳은?

 

 

 

비양도로

 

 

 

 

 

 

 

 

 

비양도

 

 

 

비양도 돈짓당

 

 

 

돈짓당

 

 

 

비양도에서 본 하고수동 해수욕장

 

 

 

 

 

 

조개껍데기로 꾸민 방사탑

 

 

 

 

 

 

 

 

비양도에서 본 소섬. 가장 높은 곳은 소의 머리에 해당하는 곳으로 등대가 있음

 

 

 

비양도 봉수대

 

 

 

 

 

 

봉수대에서

 

 

 

 

 

 

봉수대에서 본 소머리

 

 

 

비양도 등대

 

 

 

 비양도를 나와서 영일동 쪽으로

 

 

 

나와서 본 비양도 <지금은 돌 등으로 메워져 있어서 섬이라 할 수도 없음>

 

 

 

 

 

 

'이 또한 지나가리다

해와 달 그리고 섬 <해달섬>'

 

 

 

 

 

 

나의 발과 비양도

 

 

 

 

 

 

이제 등대가 있는 곳으로

 

 

 

14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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