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7. 31일. 수. 10시 20분 서울 떠나서 완도 첫머리 원동<아래 1번>에서 내림. 거기서 바닷가<77번. 정식 길은 위쪽으로 난 길>를 따라 완도 시외버스 역<2번>까지 걸어가니 01시 무렵. 완도읍에 들어서서 내일(?) 화홍포<3번. 다시 보길도>로 출발할 시외버스 역으로 가는 길을 물으니 다들 놀라워함. 거기서 여기까지 걸어왔다니. 21km 정도나 되는 길을. 나도 그렇게 많이 걸리리라곤 생각 못 함. 그저 서너 시간이면. 날은 무척이나 더움. 이번엔 완도, 보길도 그밖에.
<다음 지도에서>
고금도(E)와 신지도(A) 지금은 다리로 연결됨 <다음 지도에서>
13/45분. 버스안에서. 전북 고창군 대산면 율촌리
16/20분. 원동마을. 15시 무렵 이곳에서 내려 점심을 먹고 완도읍으로 감. 완도대교 너머는 해남군
다음에 뫼를 가게 된다면 멀리 보이는 저 뫼 반드시 가야 할 것 같다. 해남군 두륜산<도립공원>인 듯
바다 건너도 해남군
마찬가지로 저 뫼도. 해남군 달마산인 듯.
정작 해야 할 일은 따로 있는데 여기서 이러고(?) 있으니
호박을 보니 옛 생각 많이 납니다. 호박죽 호박떡 호박범벅 호박껍질긁어내기 시렁위호박과호롱불....
17/48분. 구름 산 햇빛의 멋진 어우러짐 대단합니다.
18시
19시. 십자가와 뫼
완도군 군외면 삼두리. 어느 곳을 가든 이렇게 큰 나무가 있다는 것은 그 마을 유래가 깊다는 것을 말하지 않나 합니다.
19/35분. 당인하리
화홍포항 <노화도 보길도 등으로 가는 나루>
완도군 군외면 당인리
20/35분
20/51분
?
대신리
21/20분
화홍리
이러한 알림이 세 번 정도 나오는데 그때마다 위처럼 똑같음. 완도 시외버스 역은 나주 해남으로 가는 쪽<위의 첫 지도 점선>에 있으나 이에 대해서는 어떠한 알림도 없음. 청산도 제주도는 완도항에서 가기 때문에 전체 윤곽은 알고 있었으나 나주 해남 길로 가야 돌아가지 않는다는 것은 알지 못했음. 보완하는 것이.
23시 40분. 완도읍이 내려다 보이는 어느 고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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