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백령도-1

아리1 2017. 4. 25. 03:21

백령도<2016. 11/ 29. 30>

 

<옹진군 백령면. 면적 51.09㎢, 해안선 길이 52.4㎞. 세대수는 3,147세대. 사람 수는 2016년 7월 31일 기준 5,636명, 우리나라에서 8번째로 큰 섬. 나온 곳; 백령면사무소>

 

 

 

-11/ 29. 인천 연안 여객 부두. 09시 출발. 네시간 정도 걸려 백령도에 도착했는데 중간 지점을 지날 때부터인가 통로를 지나가려면 양쪽 의자를 잡지 않고선 걸어갈 수 없을 정도로 흔들렸다. 뱃멀리 증상이 나타난 것도 이번이 처음인 것 같다. 2015년 8월 백두산, 2016년 4월 울릉도 독도 갈 때도 이렇지는 않았다. 그래서 그런지 백두산 갈 때보다 오히려 더 멀어 보이고 지루한 느낌 마저 들었다. 배는 소청도 대청도를 잠깐씩 들러서 갔다. 13시 20분쯤 백령도 용기포 신항에 다다랐다. 18시 무렵인가 어느 곳을 지나면서 용기포항쪽을 내려다보니<백령도 지형 상태를 보면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중심부와 몽돌해수욕장 사곶바닷가<천연 비행장>에서 용기포 신항까지는 편평한 구조로 되어 있어서 쉽게 알아볼 수 있음> 4시간 30여 분 만에 대충 50% 정도를 지나온 것 같아 2박 3일 계획에서 하루를 줄이기로 했다. 2박 3일로 울릉 독도를 지나온 것을 생각하면 당연히 그럴 만도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밤 8시 무렵 두무진 포구에 도달했는데 지나는 사람이 없는지라 음식점은 모두 문을 닫아서 얼마를 돌아다니다가 보니 불 켜진 가게에서 사발면으로 한 끼를 때웠다. 이제 잠자리가 문제인데 민박집 하나 있었으나 영업 안 한다 했다. 밤 내내 걸을 수밖에 없는 처지였다. 하루를 줄였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다. 그런데 그곳에 공중화장실이 있어서 들렀다 가려고 보니 화장실 청결 상태가 여태 어느 화장실에서도 보지 못한 너무나 깨끗했다. 깜짝 놀랄 정도였다. 거기에 사진기 충전까지 할 수 있도록 전기 설비까가 되어 있었다. 항상 안개 낀 것처럼 흐릿한 것을 빼면 맑은 날씨에 그리 춥지 않았고 나중에는 더워서 겉옷을 벗게끔 할 정도였다.   

 

-2017. 5/1. 2일. 08시 30분 다시 백령도로 가려 했으나 안개로 09시, 10시, 11시로 계속 미뤄져서 해약하고 돌아옴. 하필 그날은 꾸물거리다가 보니 새벽 두세 시. 전철 첫차 05시 30분 관계로 잠을 설친 상태. 

 

-5/16, 17일. 이번엔 08시 30분 정시로 떠남. 다시 가게 된 까닭은 밤이라 그냥 지나친 그 가운데서도 특히 두무진 기암괴석 때문.

 

 

 

-08시 35분. 인천 연안 여객 부두

 

 

 

-물보라와 인천대교<총길이 21.38 km. 다리길이 18.38km. 송도국제도시 - 인천국제공항. 차량으로 15분 정도 걸린다 한다.>

 

 

 

-물보라. 마치 백설기 쌀가루와 같은 느낌이라고나 할까.

 

 

 

 

 

 

 

 

 

-12시 30분. 소청도. 인천광역시 옹진군 대청면 소청리 <면적 2.94㎢. 해안선 길이 14.2㎞. 대청도까지는 4.5㎞. 사람은 2015년 12월 말 주민등록 기준 266명, 167가구. 나온 곳; 다음 백과>

 

 

 

 

 

 

 

 

 

 

 

 

 

 

 

-12시 50분. 대청도. 인천광역시 옹진군 대청면에 속한 섬. <인천광역시로부터 서북쪽으로 211㎞, 백령도 남쪽 12㎞, 면적 12.75㎢, 해안선 길이 24.7㎞. 사람은 2015년 12월 말 주민등록 기준 1천392 명, 756 가구. 나온곳; 다음백과>

 

 

 

 

 

 

 

 

 

 

 

 

 

 

 

 

 

 

 

 

 

 

 

 

-연봉바위. 옹진군 백령면 남포리 58-5 (백령도와 대청도 중간에 있는 연봉바위는 인당수<印塘水. 백령도와 황해도 장산곶 중간 지점>에 빠져 용궁에 내려갔다 온 심청이 연꽃에 싸여 물 위로 떠 올랐다는 설화를 간직한 섬)

 

 

 

-백령도

 

 

 

 -사곶 바닷가<길이 2킬로미터, 폭 200미터. 백령면 자료>

 

 

 

-사곶 바닷가. 여기서도 백령도 북서쪽의 기상대가 다 보일 정도임

 

 

 

-사곳 바닷가와 용기포 신항 사이에 있는 해식 동굴

 

 

 

 

 

 

-멀리 보이는 곳은 대청도

 

 

 

-13시 22분. 용기포신항<백령도항>. 먼저 섬의 오른쪽으로

 

 

 

-백령도 관광 지도. 1.용기포 신항 2.용기원산 전망대<끝섬 전망대> 3.하늬해변 4.물범바위 5.백령초교 6.심청각 7.연화마을 8.사자바위 9.사항포구 10.기상대 11.두무진포구 12.선대암과 형제바위 13.발전소 14.장촌포구 15.용틀임바위 16.콩돌해변 17.사곶해변 18.용기포등대 <내가 지나간 곳을 말함> 

 

 

 

-진촌리로

 

 

 

 

 

 

-용기원산 전망대<끝섬 전망대>

 

 

 

 

 

 

-하늬 바닷가. 멀리 보이는 산은 용기원산 전망대

 

 

 

-2017. 5. 17. 10시 35분 

 

 

 

-안개 심함 

 

 

 

 

 

 

 

 

 

-하늬바닷가. 아래에 보이는 구조물은 북의 소형 함정이나 병력 저지용인 듯. 멀리 보이는 산은 용기원산 전망대<끝섬 전망대>

 

 

 

-물이 드니 마치 마치 포대같은 느낌. 끝섬 전망대 서있는 돌 여기서야 보이네.

 

 

 

 

 

 

 

 

 

 

 

 

-심청각으로

 

 

 

-맞은 편은 황해남도 용연군 장산리 장산곶인 듯

 

 

 

-심청각. 위의 관광안내도에서 보듯 바닷가 쪽으로 갔기 때문에 심청각으로 가려면 일반도로로 나와 백령초교를 지나 다시 올라가야 함

 

 

 

-심청 마을길로

 

 

 

-백령초교

 

 

 

-15시 35분. 심청각. 들어가는 데 1,000원입니다

 

 

 

-내가 심청각 온 까닭은 바로 이 것. 언제 가 볼지 모르는 북의 모습을 더욱 생생하게 보려고. 이곳과 북 장산곶 사이에 심청이 공양미 삼백석에 바다로 몸을 던졌다는 전설상의 인당수<印塘水>가 있다는 곳. 말로는 아버지 눈을 뜨게 할 목적이라지만 실제는 대대로 내려오는 안전과 풍어를 위한 제물이었다는 게 옳을 듯.

 

 

 

-심청이 마을길과 벽화

 

 

 

 

 

 

-두무진 포구로

 

 

 

-이 길을 두고 두무비경길이라 하는 모양

 

 

 

-사자바위. 고봉포구

 

 

 

 

 

 

 

 

 

-두무진 포구로

 

 

 

 

 

 

-백령도 기상대<백령면 연화리>

 

 

 

 

 

 

-18시. 온 길을 되돌아 봄<이곳 어디에서 용기포신항을 볼 수 있었음>

 

 

 

-백령 흰나래길

 

 

 

-사항포 포구

 

 

 

 

 

 

-19시 27분

 

 

 

 

 

*백령도 2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