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 양구
6/17일
-15시. 해산령 굴을 지나 이 부근 어디 즈음에서<해산 재 굴을 나와 20여 분 걸어 내려간 곳> 어떤 승용차 운전자가 태워주겠다 함. 평화의 둑까지. 이 구간은 지난해에 걸어서 지났으므로.
-15시 55분. 차로도 55분이나 걸린 정도로 꽤 먼 거리. 이곳은 평화의 둑<화천군>을 지나 양구군 방상면<양구군 첫머리>
-반대로 작년에는 밤새 해산령을 넘어 평화의 둑을 지나 양구군 오천굴로 넘어가고 있는데, 날씨는 덥고 음식점은 물론 가게도 없어 아침 점심도 먹지 못한 상태에서 어느 운전자가 그의 집 있는 곳까지 태워 주겠다 해서<얼마 뒤 서울 잠실에서 자전거 대회가 있다 함. 이 분도 아침에 내가 걸어가고 있는 것을 보았다 함>. 양구로 가는 산언덕 길<오천굴이 있는>이 해산령을 넘어 평화의 둑까지 가는 것보다 훨씬 힘들었음. 지난해 걸어간 곳은 타게 되고 타고 간 곳은 걸어서 가게 되니 이 무슨 조화던가.
-오천굴<양구군 방산면. 길이 1,296미터>
-18시 10분. 오천굴을 나와서
방산으로
-19시 40분. 이곳<양구군 방산면 오미리>에서 19시 50분 양구읍내로 가는 막차 탐. 20시 30분 도착.
6/18일. 안개로 시야 흐림. 작년엔 맑음이었으나. 더움. 이번엔 대암산 용늪을 거쳐 돌산령 옛길로.
09시. 양구군 동면 팔랑리 종점. 팔랑 아리랑이 있다는 것에 깜짝 놀랐음. "어랑 어랑 어어햐 어어햐 여곳이 능산이란다."
-팔랑아리랑
"여곳이 능산이란다"
-'심구산이 우르르 함흥차 떠나는 소리에"
-능산. "어랑 어랑 어어햐 어어햐 여곳이 능산이란다." 이상향이란 뜻으로 말하는 듯
-돌산령 가는 길.
-산 중턱으로 희미하게나마 보이는 길은 돌산령 옛길. 이번에는 그리로
-왼쪽으로 가면 돌산령 굴. 오른쪽은 대암산 용늪, 옛길<돌산 재 꼭대기<7726-2부대>까지 6.3km>
-용늪 가는 길? 갈 수 없는 길. 해당 군부대와 양구군 대오각성을!
.
-10시 50분. 용늪과 옛길로 들어섬
*다시-6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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