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전선

연천-철원-화천-양구 <2-6. 양구>

아리1 2017. 8. 28. 06:57

양구

 

 

 

 

6/18일. 대암산 용늪<군부대 안에 있음. 초입 표지판에는 출입에 대한 아무런 내용이 없음>과 돌산령 옛길을 따라. 돌산령 옛길, 딱 잘라 말하건대 우리나라 최고의 고갯길이라 해도 지나친 말은 아닌 것 같다.

 

 

 

-10시 58분. 볼록거울에 비친 모습이 좋아서 

 

 

 

 

 

 

-저기 산 중턱 돌산령 옛길이

 

 

 

 

 

 

-이곳 입구에서는 대암산 용늪 가는 길이라 해서 힘겹게 여기까지 왔으나 막상 와서 보니. 40여 분이나 걸려서. 날씨는 더운데. "도대체 이게 뭡니까" 아래 전화번호로 하니 갈 수 없다나. 그러면 입구에 세워둔 안내 표지 창고에 집어넣어야 하는 것 아닌가. 군부대나 양구군이나 그 나물에 그 밥. 그래서 돌산령 옛길로 가려고 정상 부근을 보니 군부대가 있는 것 같아 그리로 갈 수 있는지를 물으니 그것도 모른다나. 바로 옆 부대에 있는 다른 것도 아닌 통과할 수 있는지도 모른다니 만약 비상상황이라도 발생하면 어떻게 하겠는가. 분명히 알고 있으면서 그런 것조차 알려주지 않으니. 아직도 그런 경직된 사고방식을 가져서야 어찌. 그럼 그 부대 전화번호라도 알려달라 하니 여기는 114가 아니라나 기밀이라나. 희극 배우 여기오면 비극 연예인 되어 돌아가는 것 일도 아니겠다. 그러면 그들이 옆 부대로 확인 전화 정도라도 해주면 되는 것 아닌가. 비밀이라면서 아래 경고판에 붙어있는 전화번호는 무엇. 기밀 누설. 처벌감 아닌가. 그러고 있는 동안 다른 부대 소속 병사가 차를 몰고 이 부대로 들어가길래 물어보니 걸어서 갈 수 있다 함. 한심은 돌산령을 차고도 넘치니. 경직된 사고방식 특검으로 가야. <대암산 용늪은 이 부대 안에 있는 데 이곳으로는 걸어서든 차로든 그 어떠 한 것으로도 갈 수 없다 합니다.> 

 

 

 

 

 

 

 

 

 

-돌산령 옛길로 갑니다. 한 25분 정도 허탕

 

 

 

 

 

 

보일 듯 말듯한 고갯길

 

 

 

 

 

 

 

 

 

 

 

 

 

 

 

 

 

 

 

 

 

 

 

 

 

 

 

 

 

 

 

 

 

 

 

 

 

 

 

 

 

 

 

 

 

 

 

 

 

 

 

 

 

 

 

 

 

 

 

 

 

 

 

 

 

 

-13시. 돌산령 정상. 해발 1050미터

 

 

 

-해안으로

 

 

 

 

 

 

양 옆으로는 군부대가 있음

 

 

 

 

 

 

 

 

 

 

 

 

 

 

 

 

 

 

 

 

 

 

 

 

11시 25분

 

 

 

 

 

*2-7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