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주 14 <한라산. 영실-돈내코 1>

아리1 2017. 11. 8. 15:17

2017년 3월 19일. 영실-윗세족은오름 

 

흐림. 한라산 영실 쪽에서 올라 돈내코로 내려감. 웬만하면 그리로 가지 않는 것이. 돌로된 바닥이 고르지 못해 내려가기에 힘들고 위험하기까지모든 구간이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더구나 무릎이나 발목 등 다리가 안 좋은 상태에 무거운 배낭까지 메고 있다면. 내려가서 관리사무소에 그런 얘기를 함. 영실 탐방길 다른 어느 곳 못지않게 아름다웠음.

 

 

-제주 한라산에는 여섯 개의 탐방길이 있다. 관음사, 어리목, 영실, 성판악, 돈내코를 기점으로 하는 길과 어리목 부근의 기생화산인 어승생악<높이 1,169m> 길이 있다. <다음 백과에서>

 

 

 

한라산 탐방로

1.성판악<조천읍 교래리. 한라산 꼭대기까지 9.6km. 4시간 30분 정도 걸림> 2.관음사<제주시 아라1동. 8.7km. 5시간>

3.어승생악<제주시 해안동. 해발1,169미터. 어리목안내소에서 1.3km. 30분>  4.어리목<제주시 해안동. 6.8km. 3시간>

 5.영실<서귀포시 하원동. 5.8km. 2시간 30분> 6.돈내코<서귀포시 상효동. 7km. 3시간 30분>

<주소는 '다음 지도' 거리와 시간은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영실 첫머리

 

 

 

영실계곡

-한라산 계곡은 어리목 계곡을 제외하고는 모두 건천(乾川)이다. 그러나 영실계곡은 병풍바위 부근에서 발원한 샘은 서북 방향으로 흐르다 영실을 벗어나며 남쪽으로 잠류(潛流)한다. 이 골짜기를 사이에 두고 북서쪽으로는 병풍바위가 웅장한 형태를 갖추고 있고, 남동쪽으로는 기암괴석들이 능선 위에 솟아 있다. 마치 돌부처 형상을 하고 있어 천불봉(千佛峰) 또는 오백나한(五百羅漢)이라 하고, 어떤 이들은 마치 위풍당당한 장수들이 열병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해서 오백장군(五百將軍)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처럼 영실 내부는 물이 사철 흐르는 골짜기를 따라 양쪽에 절벽과 기암괴석들이 전개되는 형태를 갖추고 있어 사람들은 이를 영실계곡이라 불러왔다. 다음 백과에서. <그러나, 아래 영실 참조>

 

 

 

해발 1,100미터

 

 

 

 

 

 

 

 

 

한라산 탐방로에서 만나는 소나무. 소나무 하면 보통 육지의 금강송을 생각하게 되는데 이곳 소나무도 그에 못지않게 곧고 크며 또한 해송도 아닌 적송이다.

더구나 화산흙이라 자라기 어려우리라 생각했건만. <'어려울 것이라'했더니 '것이라'는 영어투라 함>

 

 

 

영실기암

 

 

 

병풍바위

 

 

 

 

 

 

영실 <해발 1,280미터. 서귀포시 하원동>

-영실지역의 북동쪽에는 천태만상의 기암괴석들이 즐비하게 늘어서서 하늘을 받치고 있는 듯이 보이는데, 기암괴석들이 하늘로 솟아 있는 모습이 석가여래가 설법하던 영산(靈山)과 흡사하다 하여 이곳을 영실(靈室)이라 불렀다고 한다   

-영실은 계곡이 아닌 제주 최대 분화구. 조사 결과 영실은 장축 850m, 단축 800m 규모의 원형이며, 외륜은 현무암에 중앙은 조면암 돔을 형성하고 있는 분화구로 둘레 약 2, 깊이 350m에 이른다는 사실이 새롭게 밝혀진 것이다. <백록담은 총 둘레 약 3㎞, 동서길이 600m, 남북길이 500m인 타원형 화구이다. 신생대 제3·4기의 화산작용으로 생긴 분화구에 물이 고여 형성되었으며, 높이 약 140m의 분화벽으로 사방이 둘러싸여 있다.> 오랫동안 V자 형태의 계곡으로만 알고 있었던 영실이 둥그런 형태의 분화구라는 사실. 관련 학자들의 항공촬영으로도 증명. 영실은 등산길을 가노라면 영락없는 계곡의 형태를 띠고 있다. 그것은 중앙에 우뚝 솟은 오백나한의 암벽들 때문에 그 너머의 모습, 즉 영실 전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없었기 때문에 생긴 착시 현상이다. <다음 백과에서>

 

 

 

 

 

 

 

지금 있는 곳. 왼쪽 아래. '입구'는 왜놈식 한자어랍니다. <참고로, 입간판 입방메타 입안(立案) 입장(立場) 입장권 입하 입회(入會) 입회(立會) 등>.

 왜놈식 한자어를 더 보려면 "18-5" 다음의 "아리랑<마치면서>"을 참고하세요. '안내'도 마찬가지. 

 

 

 

 

 

 

오백 나한. 나뭇가지가 앞을 가려 더 아름다운. 만약 나뭇잎으로 앞을 가린 철이었다면. 

 

 

 

멋집니다

 

 

 

 

 

 

 

 

 

 

 

 

오백장군

 

 

 

 

 

 

 

 

 

 

 

 

                                                                                     영실기암
한 어머니에게 오백 명의 아들이 있었는데 이들에게 죽을 먹이기 위해 큰 가마솥에 죽을 끓이다가 실수로 어머니가 솥에 빠져 죽었다. 밖에 나갔다가 돌아온 아들들은 여느 때보다 맛있게 죽을 먹었다. 마지막으로 돌아온 막내가 죽을 뜨다가 뼈다귀를 발견하고 어머니의 고기를 먹은 형들과 같이 살 수 없다 하여 차귀도<차귀도에 이런 이야기가. 한경면 고산리 앞바다에 있는 섬에 들어가 몇 날 며칠을 울다가>에 가서 바위가 되어버렸고, 남은 499명의 형제들은 한라산으로 올라가 돌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전한다. 그래서 영실기암을 '오백장군' 또는 '오백나한'이라 불리게 되었다. 아래에서. <499 장군, 499 나한이라 하는 게?>

 

 

 

 

 

 

 

 

 

 

병풍바위<1,200여 개 석주가 빙 둘러쳐져 있는 형상이 마치 병풍을 쳐 놓은 것 같다 하여 병풍바위라 불림. 다음 백과에서>

 

 

 

 

 

 

오른쪽 봉우리는 불레오름

 

 

 

 

 

 

 

 

 

 

 

 

영실기암과 오백나한

-영실기암의 오백나한은 다양한 형태의 바위들이 하늘로 치솟아 그 위용이 장엄하며 '장군' 또는 '나한' 같다 하여 오백나한이라 불리는 명승지이다.

<아래에서>

-이들 바위가 설법을 경청하는 불제자의 모습과 비슷하다고 해서 오백나한이라 불렀으며, 또한 억센 장군들과 같다 하여 오백장군이라고 부르기도 했다고 함. <다음 백과에서>

 

 

 

 

 

 

 

병풍바위<영실폭포는 큰 비가 오면 병풍바위 동쪽의 거대한 바위에서 날아갈 것 같은 기세로 쏟아지는 물줄기들이 거대한 폭포를 이루며 장관을 빚어낸다.

다음 백과에서 <지금은 비가 오지 않그 모습을 볼 수 없으니>

 

 

 

영실 기암

 

 

 

 

 

 

왼쪽 높이 솟은 오름이 불레오름. 삼형제오름도 짐작은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아마 오른쪽 멀리 흰눈이 온 것처럼 하얗게 보이는 부분이<아래에 자세히>

 

 

 

 

 

 

 

 

 

 

 

 

오름은 제주도 방언으로써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진 작은 화산체. 

제주에는 360여 개의 크고 작은 오름이 있으며 한라산 국립공원 안에는 약 46개의 오름이 있다. <아래에서>   

름 풍경<불레오름 삼형제오름>

 

 

 

삼형제오름 <한라일보에서>

 

<제일 앞의 군시설물이 있는 곳이 큰오름. 셋오름과 족은오름이 그 뒤로 이어져있다. 세개의 오름이 나란히 늘어서 있어 삼형제오름이라고 부른다.>

 

해발 천백 고지의 삼형제오름은 세 개의 오름이 동서로 나란히 늘어서 있어 이름 붙었는데 세오름이라고도 부른다.

한라산 천백 도로의 탐라각 휴게소 옆길로부터 큰오름, ()오름(둘째오름), 족은오름(작은오름)이 차례로 서쪽 방향으로 이어진다.

 

-큰오름은 표고 1,143m로 세오름 가운데 가장 높지만 면적은 367,384로 셋오름보다 조금 작고 족은오름보다 조금 크다.

 

-샛오름은 표고 1,113m 면적 412,642. 제주말 새 또는 세는 사이나 둘째를 뜻하는 것으로 세 개의 오름 가운데 둘째 오름이라는 말이다. <제주에서는 삼형제일 경우에는 큰아들 셋아들, 족은아들이라 불렀으며, 사형제는 셋째를 말젯아들이라 했다. 오형제는 말젯아들을 큰말젯아들과 족은말젯아들이라고 명확히 구분했으며, 육형제의 경우는 제주도 지역마다 셋아들이나 말젯아들을 큰셋과 족은셋, 족은족은셋 또는 큰말젯과 족은말젯, 족은족은말젯하는 식으로 구분해 다르게 불렀다> 셋오름 정상에 오르니 광활한 제주도 남서쪽 땅과 오름, 바다가 한눈에 들어와 장관을 이루고 멀리 희미하게 산방산도 웅장한 모습을 드러낸.

 

-족은오름은 표고 1,075m 면적 340,627. 족은오름 북녘 자락의 골짜기는 남남으로 흘러 안덕계곡으로 들어가는 창고천의 발원지이다. <한라일보에서>

 

 

 

 

 

 

 

 

 

 

 

 

살아 천년 죽어 천년. 구상나무

기후 변화로 많은 구상나무가 말라 죽고 있다 함

 

 

 

 

 

 

 

 

 

 

 

 

 

 

 

이 신성한(?) 오백나한들을 바로 앞에서 볼 수 있을 줄이야

 

 

 

한라산 3월 중순을 지나가는데 응달에는 아직도 눈이

 

 

 

 

 

 

 

 

 

왼쪽 위는 전망대

 

 

 

 

 

 

시로미. 해발 1,400미터 이상의 고지대에 자라는 높이 10-20센티의 늘 푸른 키 작은 나무. 한라산과 백두산에서만 관찰되는 희귀 고산식물. <아래에서>

 

 

 

선작지왓의 나비

왼쪽부터 함경산뱀눈나비 도시처녀나비 가락지나비 산굴뚝나비 등 여러 나비가 살고 있다. <아래에서. 이곳에도 봄처녀는 사라졌는가 보다.>

 

-한라산 표고 1,400m 위에 분포하는 아고산 초지대 가운데 영실기암 상부에서 북쪽으로는 윗세오름, 동쪽으로는 방애오름에 이르는 표고 1,500∼1,700m의 평원을 선작지왓이라고 부른다. <다음 백과에서>

-선작지왓에서 ‘작지’는 조금 작은 바위나 돌을, '왓’은 벌판을 가리키는 제주어이므로 돌들이 널려있는 벌판이라는 의미이다. 또는 ‘선’을 서 있다로 해석하면 선작지왓은 바위들이 서 있는 넓은 벌판을 가리키는데, 선작지왓 일대에는 탑궤를 비롯하여 높이가 7∼10m에 달하는 암석군이 10여 곳에 분포하고 있다. <다음 백과에서>

 

 

 

 

 

 

* 제주 15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