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20일. 성판악에서 백록담을 지나 관음사로. 입새부터 조그만 비 그치자 있어서 그럴듯한 그대는 구름이어라.
제주시 애월읍 하귀1리 잠자리에서 06시 30분에 나와 성판악에서 내려 아침을 먹고 08시 30분 무렵 한라산으로 올라감. 처음에는 우산을 쓸 정도로 비가 왔으나 얼마를 지나니 그침.
-10시 30분. 사라오름.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 제주도 내 오름 가운데 제일 높은 표고에 위치한<'위치한'은 왜놈식 표현. '에 있는'으로> 화구호오름. 북쪽에는 돌오름과 흙붉은오름이 있고 서쪽에는 진달래밭과 진달래밭 대피소. 동쪽에는 성널오름이 있음. 해발 1,338m 둘레 2,481m 면적 441,000㎡ 오름 높이 150m. <다음백과에서>
사라오름
11시 30분
12시 15분 백록담
처음에는 우산을 쓸 정도로 걱정을 했으나 조금 지나니 구름으로 오히려 더 좋았지 않나 하는 생각이다.
지금 저곳은 비가 한창 쏟아져 내리는 듯
이제 내려가야 하는 때인가 보다
13시
어떤 이의 한라산. 덜 마쳤다 함
13시 40분
-2012년 5월 성판악으로 올라 관음사로 내려가서 왼쪽으로 접어들어 애월읍 하귀1리까지 걸어갔다. 길을 물으려 해도 집도 절도 없으니. 어쩌다 만나도 성판악에서부터 걸어서 왔다 하니 그냥 가라는 말밖에. 그래서 그냥 갔다. 22시 무렵 잠자리에. 밤새 헤맬 각오였으나 다행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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