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편

울진

아리1 2018. 1. 31. 02:18

2017. 9. 28일. 목 - 30. 토

 

 

 

지난번에는 7번 국도 평해 26km 지점인 울진군 매화면 매화리에서 내려와 매화면 갈면리, 온정면 외선미1리에서 온정면 소재지를 거쳐 평해로 갔으나, 이번에는 울진에서 바닷가를 따라 후포항까지 가서 거기서 하룻밤을 묵은 뒤 다음 날 평해읍, 온정면 소재지, 온정면 외선미1리 마을 뒷산을 넘어 매화면 갈면리까지 갔다가 다시 온정면으로. 

 

 

 

 

9/28. 강변역에서 강릉 동해 삼척을 지나 12시 30분 무렵 울진읍 도착

 

 

울진 남부 초.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마침 운동회. 교사 학부모 달리기가 있는 모양인데 교사들이 말을 잘 안 듣는(?) 듯. 연이어 방송이 나오는 것을 보면

 

 

 

 

은어다리

 

 

노음교차로

 

 

 

 

망양정 해수욕장 상징물

 

 

 

 

망양정

경북 울진군 근남면 산포리. 관동팔경<총석정, 청간정, 낙산사, 삼일포, 경포대, 죽서루, 망양정, 월송정>의 하나. 숙종은 관동팔경 가운데 최고라 하여 관동제일루란 현판을 하사. 정철의 관동별곡과 정선의 관동명승첩에도 나온다 함.

 

 

 

망양정에서 내려다 본 모습

 

 

바닷가를 다 돌아보았지만 이렇게 멋있게(?) 말리는 모습도 처음

 

 

 

 

 

 

산포2리 마을회관

 

 

 

 

 

 

19시 45분. 덕신교차로

 

 

21시 20분. 이곳에서 한 시간 여를 더 가다가 망양정 옛터를 지나 잠자리로

 

 

 

 

9/29. 후포항에서 하루를 마침

 

 

09시 5분                                                                                       기성 망양해수욕장

 

 

사동2리 복지회관

 

 

울진군 기성면 기성리

 

 

 기성리 바닷가. 나처럼 한가히 돌아다니는 사람도 없고 따라서 가게도 없다. 아침 겸 점심 한참 떨어져 있는 면사무소 쪽으로

 

 

농수로 물길 하나는. 밥을 먹으려면

 

 

지금 있는 곳 <흰 선은 앞으로 가야할 곳. 후포항-평해읍-온정면-매화면 길곡리 >  

 

 

11시 45분. 이 집은 물 대신 식혜를 내온다는 게 여느 집보다 다르다면 다르다고나 할까.

 

 

 

기성교차로. 울진 비행장 쪽으로

 

 

공항으로 가고 싶지만

 

 

그냥 날아다니는 비행기를 쳐다보는 것으로

 

 

 

 

항곡마을 <울진군 기성면 봉산리>

 

 

 

누가 호박꽃도 꽃이라 했나.

내가 가장 좋아하는 꽃 가운데 하나, 호박꽃. 박꽃도 있네. 박꽃을 좋아하면 호박꽃이지 별 것 있나. 그러고 보니 먹을거리 꽃 가운데 가장 예쁜 꽃이 아닌가 한다만.

 

 

 

구름 낀 하늘 밑 녹색 뫼 위. 높은 뫼와 같이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정말 저게 뫼라면 4, 5천 미터 급은. 얼마나 좋을까.

 

 

 

 

 

 

지금 있는 곳. 구산 해수욕장 부근

 

 

구산 해수욕장

 

 

 

 

 

 

솔밭 너머로 흔히 말하는 황금빛 물결. 참으로 보기 좋습니다.

이곳 어디 즈음에서인가 지름길로 간다고 간 곳이 늪. 힘들었지만 한 번 마음먹은 터라 다시 돌아 나오기도 그렇고

 

 

월송정 다리<어찌하여 월송정을 가지 못한 것이...,> 

 

 

 

 

직산항 

 

 

 

 음 8월 10일

 

 

 

 

 

후포항

 

 

 

 

 

 

 

 

 

 

 

 

20시 25분

 

 

 

 

9/30일

 

 

3-1차. 2014. 4월 11일. 이날은 울진읍에서 7번 국도를 따라다가 매화면 사무소 방향인 69번 도로<온매로; 온정면과 매화면 첫 글자를 따서 이름 지은 듯. 옆으로는 매화천. 잠시 내려와 걷다가 다시 바닷가로 가려 했으나>로 내려와 매화리, 기양리, 갈면리<길마교> 이름 모를 고개, 외선미1리<마을회관>에 오니 18시. 18시 10분에 온정<백암온천 지대> 가는 막차가 있다 해서 할 수 없이 타고 감. 이번에는 거꾸로 온정면 소재지에서 매화면 길마교까지 걸어갔다가 다시 걸어서<온정면에서 외선미1리 마을회관까지는 택시로. 9천 원. 버스가 자주 안 다녀서> 이번 목적은 갈면리 계곡 초입 지난번에 찍은 사진에 두 번 거푸 이상한 물체가 나타나 확인할 겸. 그러나 그때와는 다른 시각에, 떠내려갔던 길이 시멘트 포장도로로. 또한, 나무들이 많이 자라 어느 부분인지 알기도 어려웠으며 전봇대로 위치를 확인하려 해도 다른 곳으로 옮겨는지 구별하기 힘들었음. 그곳에서 그때의 위치를 파악하느라 왔다 갔다 하기를 여러 차례. 많은 시간을 써버림. 다음에 다시 간다면 그 날짜, 그 시각에 다시. 지난번에는 이렇게 내륙으로 갔으나 이번에는 울진읍에서 후포항까지 바닷가를 따라 걸어서 감. 길은 걷기에 좋았음. 다음 날<9월 30일> 후포에서 버스로 평해를 거쳐 온정으로 감. 거기에서 길마교까지 걸어갔다가 다시 온정면 소재지로 걸어서 돌아오니 17시 50분 무렵. 막차<18시 40분>로 평해를 거쳐 울진읍으로 가서 서울로 가려 했으나 모든 시외버스는 18시가 마지막이라 함. 평해에서 마침 19시 15분 대구로 가는 버스가 있다 해타긴 탔으나 그것도 직통이 아니고 영덕 포항 경주를 들러서 대구로 간다 함. 대구에서 23시 서울로 감. 도착하니 새벽 두시가 넘었나. 아직 끝난 게 아니고 거기서 다시 걸어서 집. 전철 논현역에서 학동역으로 곧바로 가면 될 것을 신논현으로. 그 시각에도 무슨 업소 주변엔 젊은이들로 사람뫼사람바다<영덕 삼척 심지어 강릉마저도 18시가 서울로 가는 마지막. 단, 포항은 아님>

 

 

 

지나간 길; 흰 선은 지난번<2014. 흰 동그라미 부근이 7번 국도에서 내려간 곳. 매화면 매화리>,

파란 선은 이번<2017. 시작점은 울진읍 소재지(파란 동그라미). 마지막은 평해읍>, 붉은 선은 7번 국도. 1은 온정면, 2는 평해읍

 

 

 

지나간 길<9월 30일> 1. 온정면 사무소 2. 온정면 소재지와 온정면 내선미 마을 사이의 고개 3. 내선미 마을<온정면 선구리. 신선계곡 입구> 4.외선미1리<온정면> 5. 온정면 외선미1리와 매화면 갈면리 사이의 고개 *사진에 이상한 물체 나타난 곳은 5번과 6번 사이 흰 동그라미 부근 6. 길마교<매화면 갈면리>

1-4까지는 택시. 나머지는 걸어서<4-6, 다시 6-1까지> 오른쪽 아래 파란 동그라미는 평해읍

 

 

 

 

08시                                                                                                      후포항

 

 

이곳이 어젯밤 후포를 빛낸 바로 그곳

 

 

후포항<평해를 거쳐 온정면 소재지까지. 버스로>

 

 

다시 보는 외선미1리 마을회관

 

 

 

 

 

 

여기가 이 고개 꼭대기<온정면과 매화면 경계>

 

 

아래에 나오는 길마교 바로 위의 다리에서. 물이 너무나 맑고 깨

 

 

길마교<매화면 길곡리>

 

 

길마교에서. 여기서 발길을 돌림

 

 

통행 알리미<안내는 왜놈어>. 2014년 이곳을 지날 때는 이 통행 알림판을 볼 수 없었는 것 같은데. 모든 것이 새것처럼 보여서.

 

 

이상한 현상이 나타난 곳은 아래 사진 부근이 아닌가 하는데.

 

 

 

 

문제의 두 사진<오른쪽 아래, 위>. 드디어 위의 사진과 거의 완벽하게 일치하지 않나 함. 길이 포장되었고 잡목들이 자란 것 빼고는. 이러한 현상을 아시는 분은 댓글로 남겨 주시면 대단히 고맙겠습니다.

 

 

 

 

온매로. 외선미2리

 

 

?

 

 

 

 

 

 

 

 

온정면 선구리 내선미 마을

 

 

내선미 마을

 

 

 

 

내선미천

 

 

금강소나무숲길 신선계곡<다음에>

 

 

 

 

백암온천. 온정면 소재지

 

 

 

 

 

온정면 내선미마을. 지나온 곳을 되돌아 봄

 

 

 

16시 35분                      돌아 나오면서. 2번 고개<위의 그림 지도. 온정면 소재지와 내선미 사이 고개>에서 뒤를 돌아보니. 할 말이 없습니다. 다음에는 저기 저 산으로 난 길로. 산 능선이 하나의 산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닌 여러 개의 산들이 겹쳐져서 저런 멋진 산세가 되지 않았나 한다

 

 

 

언뜻 보기엔 한 다섯 겹 정도

 

 

 

 

 

 

 

 

 

 

 

 

 

 

 

 

 

온정면 소재지. 여기에서 평해로 가는 18시 40분 막차

 

 

 

어떤 이의 '평창 겨울'. 옆에 옆에 동네에서 겨울 올림픽이 열린다 해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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