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주 17 <지석묘. 저지오름. 용눈이오름>

아리1 2017. 11. 20. 02:12

2017. 3/20. 하루 종일 비. 갈수록 세짐. 이제부터는 오름으로. 그 첫 번째가 저지오름<제주시 서쪽. 한경면 저지리>. 그러기 위해서는 시외버스역으로 가야 하는데 도로망이 좋지 않아 숙소에서 그곳까지 오가는 길 상당히 어려웠음. 처음엔 1시간 30분 정도 나중엔 50여 분. 다음으로 용눈이오름은 저지오름 반대편에 있는 오름인데 이렇게 계획한 것도 참.

 

 

 

하루 처음을 비행기로 시작하는 것도 처음

 

 

 

지석묘<제주시 용담동>

 

 

 

시외버스역으로 가는 길에 지석묘가 있다 하여 먼저 찾아보기로 함. 많은 사람들에게 물어봐도 모두 다 모른다 함. 또한 어떠한 알림 표지도 없으니.

마침 제주서초 경비실에 가서 물으니 제주대 사대 부고 안에 있다 함. 제주도 문화재 담당 부서나 교육청, 문화재는 부고만의 전유물이 아님을 명심하세요.

 

 

 

 

 

 

 

 

 

저지오름으로<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해발고도 239미터. 분화구 둘레 800미터. 직경 255미터. 깊이 62미터. 

이름 유래 - 저지오름(楮旨岳)이란 호칭은 마을 이름이 '저지'로 되면서부터 생긴 한자명이라 한다. 그전까지는 '닥몰오름'이라 불렀으며,
저지의 옛 이름이 '닥모루'(닥몰)였다고 한다.

이는 닥나무(楮)가 많았다는 데서 연유한 것이고, 한자 이름은 한자의 뜻을 빌어서 표기한 것이라고 한다. 다음 백과에서>

 

 

 

지금 있는 곳. 저지오름 첫머리

 

 

 

 

 

 

북경이라 <저지오름 분화구 위에서>

 

 

 

저지오름 분화구<분화구 둘레 800미터. 직경 255미터. 깊이 62미터>

 

 

 

분화구 바닥으로

 

 

 

지금 있는 곳. 분화구 바닥

 

 

 

분화구 비탈면

 

 

 

분화구 바닥

 

 

 

저지오름에서 제주시로 가기 위해 나오니 지난 번에 스쳤던 금능리<한림읍 긍능리>

 

 

 

비양도<한림읍 협재리. 배편시간표. 한림항 출발 9:00, 12:00, 15:00. 비양도 출발 9:00, 9:15, 12:00, 12:15, 15:00, 15:15. 다음지도에서>

 

 

 

 

 

 

 

 

3월 21일. 07시 나옴. 밤에는 바람이 거셌으나 아침엔 많이 누그러짐. 제주 동쪽 오름으로. 먼저 용눈이오름

 

 

 

4·3으로부터 평화·인권. 시외버스역으로 가는 길에 오직 제주 서초만이. 제주대 부설 중·고는 눈 닦고 봐도 없으니. 4·3이 아니라 서초로부터 배워야

 

 

 

 

시외버스 역에서 버스를 타고 용눈이오름과 가장 가까운 정거장에서 내려 10분 정도 걸어옴. 저기 언덕 너머에서

 

 

 

용눈이오름<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표고 248미터. 용눈이오름 유래는 오름의 형세가 용이 놀고 있는 모습, 용이 누워있는 형태

또는 정상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보이는 화구의 모습이 용의 눈처럼 보인다는 데서 이름 지어졌다 함>

아래에 굼부리는 분화구를 말함. 그런데 지난번 연평도 행정구역 이름에도 '동부리 서부리 남부리 중부리'라 하여 거기에도 '부리'란 말이 나오는데

여기처럼 분화구를 뜻하는 것은 아닐 테고

 

 

 

 

용눈이오름<이 장면은 다음 오름인 다랑쉬에서 본 모습>

 

 

 

지금 있는 곳

 

 

 

용눈이오름은 개인 땅이라 말을 놓아기르고 있

 

 

 

 

 

 

 

 

 

위의 경관 알림에서 보듯 바로 길 건너 민둥산처럼 보이는 오름이 손자봉. 오른쪽 높이 솟아있는 오름은 높은오름.

한라산은 보이지도 않으니. 이 오름으로 오기 위해 버스에서 내린 곳도 저 길인 것 같다.

 

 

 

용눈이오름에서 본 주변 모습

 

 

 

용눈이오름 분화구

 

 

 

 

 

 

 

 

 

가운데 솟은 오름은 이 오름 다음 오름 다랑쉬오름

 

 

 

  용운이오름에서 본 다랑쉬오름. 걸어서 한 시간 정도. 아래는 이 오름 정류장.

 

 

 

용눈이오름 등성이

 

 

 

3개의 분화구로 이루어진 듯

 

 

 

 

 

 

이 오름 낮은 곳에 보이는 첫 오름은 위에서 보았듯이 손자봉. 다음은 높은오름

 

 

 

오름 주변 경관 <4.우도 5.성산 일출봉 6.대왕산>

 

 

 

멀리는 일출봉. 오른쪽은 대왕산

 

 

 

 

 

 

 

 

 

 

 

 

 

 

 

 

 

 

 

 

 

 

 

 

 

 

 

날씨가 하루 내내 흐릿해 아쉬움.

내가 본 오름 가운데, 비록 몇 개의 오름에 지나지 않지만, 이 오름이 가장 기억에 남을 듯.

 

 

 

 

 

*제주 18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