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거제 3

아리1 2018. 5. 27. 06:04

2018. 4. 27. 칠천도. 고현을 거쳐 다시 장승포에서 하루를 마침.

 

 

 

 

14시. 칠천도 <1.장안 2.옥계 3.금곡 4.곡촌 5.연구 6.대곡 7.송포 8.물안 9.조골 10.어온.

지난번보다 이번에 다시 간 것이 좀 더 알차지 않았나 한다. 바보같은 소리지만.

 

 

 

 

*칠천량 해전

1597년(선조 30) 7월 15일.  지금의 거제시 하청면

위 그림지도를 보면 파란색으로 줄을 친 그곳에 칠천량 해전 공원을 만든다고 했는데 조선 수군<원균 출전>의 최초 패전이자 최대 패전인데 무엇을 보여 주려 하는지.

 

칠천량해전

 

 


임진왜란·정유재란 가운데 조선 수군이 유일하게 패배한 해전이다.


임진왜란 중 명나라와의 화의가 결렬되자, 왜는 1597년 1월 다시 조선을 침범했다. 왜는 지난번 조선 침범이 실패한 것은 바다를 제패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판단해 먼저 수군통제사 이순신(李舜臣)을 제거하려는 이간책을 꾸몄다.

 

당시 조정에서는 중신들이 당쟁에 휘말려 이순신을 하옥하고 원균을 수군통제사로 임명한 상태였다.

 

군은 조선 수군을 부산 근해로 유인해 섬멸하려고 왜의 이중첩자인 요시라(要時羅)를 시켜 유혹했다.
원균은 부산의 적 본진(本陣)을 급습하려고 삼도 수군 160여 척을 이끌고 한산도를 출발하였다. 7월 14일 원균은 부산 근해에 이르러 이 사실을 미리 탐지한 적들의 교란작전에 말려들어 고전하였다.

 

더욱이 되돌아오던 중 가덕도에서 복병한 적의 기습을 받아 400여 명을 잃었다.

 

원균이 칠천량(지금의 거제시 하청면)으로 이동하여 무방비 휴식 상태에 있을 때 적은 조선 수군을 기습할 계획을 세웠다. 도도(藤堂高虎)·와키사카(脇坂安治)·가토(加藤嘉明) 등 수군 장수들이 7월 14일 거제도 북쪽으로 이동하였다. 그리고 15일 달밤을 이용해 일제히 수륙양면 기습작전을 개시하였다. 이에 당황한 원균과 여러 장수들은 응전했으나 적을 당해낼 수 없어 대부분의 전선들이 불타고 부서졌다. <거북선과 판옥선 등 160여 척의 전함이 격침 또는 소실되고 1만 여명의 병사가 숨짐>

 

전라 우수사 이억기(李億祺)와 충청수사 최호(崔湖) 등 수군 장수들이 전사하였다. 원균도 선전관 김식(金軾)과 함께 육지로 탈출하였다. 그러나 원균은 왜군의 추격을 받아 전사하였다. 경상 우수사 배설만이 12척의 전선을 이끌고 남해 쪽으로 후퇴하는 데 성공하였다.

 

이로써 삼도 수군은 일시에 무너지고 적군은 남해 일원의 제해권을 장악해 서해로 진출할 수 있었다. 이후 우키타(宇喜多秀家)·고니시(小西行長)·모리(毛利秀元) 등은 쉽게 남원 및 진주 등지로 침범하게 되었다.

 

조정에서는 7월 21일 원균과 함께 탈출하다가 원균은 죽고 겨우 살아 나온 김식에게서 패전 보고를 듣고 크게 놀라 백의종군(白衣從軍)하고 있던 이순신을 다시 삼도수군통제사로 임명해 수군을 수습하게 하였다. <다음 백과에서>

 

 

 

 

16시. 대곡마을

 

 

 

 

 

 

 

꿀벌이 열심히 꿀을 파먹고(?) 있음.

 

 

 

송포마을

 

 

 

언제나 멋집니다. 외도보다도 더. 이 꽃 하나로.

 

 

 

 

 

 

 

 

 

물안마을. 물안은 아래 유래에서 보여주듯이 고유 우리말로 굳이 그것도 엉터리 한자어로 바꿔 쓸 필요가 있을까.

 

 

 

물안마을 유래

 

 

 

 

 

 

 

 

 

어온마을. 여기도 "따뜻한 마을"이라 하면 어디 전쟁이라도 난다는 건가. 거란족이나 왜가...

 

 

 

달에 가기 참으로 쉬운데??

 

 

 

19시 5분. 돌아나오면서 칠천연륙교.

 

 

 

칠천다리 위에서

 

 

 

17시 10분. 사람들은 안 된다고만 하니?? 실전 삼거리에서 고현으로. 거기서 다시 장승포로.

 

 

 

장승포

 

 

 

22시 25분. 여기에서 하루를 마침 

 

 

 

 

 

4월 28일. 장승포에서 고현 다시 거기서 지난번에 길 공사로 가지 못했던 여차-홍포 구간을 가려했으나 여차로 가는 버스가 하루에 몇 번 없다 하므로 먼저 홍포로 가서 여차까지 가기로 함. 홍포에 내리니 홍포-여차 구간은 버스 진입 금지. 어차피 홍포에서 내려 걸어가야 하므로. 홍포-여차 중간 지점 전망대까지 걸어갔다가 거기서 다시 돌아 나와 홍포, 저구를 거쳐 탑포에 이르니 그때가 20시 무렵. 내일 매물도를 가기 위해 그곳 탑포에서 매물도 선착장이 있는 저구까지 되돌아가야 하는데 버스가 있는지도 모르겠고 밤은 깊어만 가는데. 무작정 기다릴 수만 없어 20시 30분 즈음 걸어가려고 하던 차에 마지막 차가. 저구항에서 하루를 마침.

 

 

 

07시 55분. 처음 겪게 되는 약간의 접촉사고. 굳이 따진다면 엄청난 사고일지도 모르겠으나 아무튼. 이곳 장승포에서 고현을 거쳐 거제도 가장 남쪽 홍포를 가려고 맞은편 버스 정류장<아래 사진>으로 가고 있는데 1번 횡단보도 정지선 앞에 서 있던 승용차가 후진을 해서 2번 부근을 건너가던 나를 들이 받음. 건너갈 때 차가 서있는 것은 봤으나 설마 15미터 이상 떨어진 먼 거리를 뒤로 올 줄은 생각이나 했겠나. 순간 깜짝 놀라 외마디 소리를 지르면서 정신을 차려보니 두 손으로 차를 막고 있었음. 전화번호 알려 달라 했으나 크게 다치지 않은 것 같아 그냥 보냄. 후진 까닭을 물으니 미안하다는 소리만. 하루 정도 지나니 먼저 부딪힌 왼쪽보다 오른쪽 팔 어깨 쪽이 더 아파오기 시작. 부산, 연천 군남홍수조절지 부근에 이어 남의 잘못으로 다친 것은 이번이 세 번째. 이내 몸은 동네북 신세인가 보다. 

 

 

 

고현가는 버스 정거장

 

 

 

09시 15분. 고현. 09시 46분 홍포. 거제도 버스 일정은 다른 곳과 달리 버스 번호, 짬 순으로 되어 있어 아주 특이했음.

 

 

 

 11시 8분. 지금 있는 곳. 홍포<맨 아래>. 09시 46분에 나섰으니 1시간 20여 걸렸음.

1.여차-홍포 전망대 2.홍포 3.대포 4.근포 5.저구<매물도 여객선 나루> 6.쌍근마을 7.탑포 

 

 

 

 

홍포-여차 구간. 버스진입금지

 

 

 

홍포전망대 600미터 앞

 

 

 

병대도전망대. 왼쪽부터 대병대도 소병대도 매물도 가왕도

 

 

 

대병대도<大竝台島>

 

 

 

소병대도

 

 

 

왼쪽 가장 멀리 있는 섬이 매물도. 오른쪽 섬은 가왕도 <여기 이 두 섬 행정구역은 통영>  

 

 

 

매물도<큰매물도는 왼쪽. 오른쪽은 작은매물도>

 

 

 

 

 

 

12시 25분. 이곳에서 조금 더 가다가 다시 홍포로 돌아 나옴. 탑포 20시 도착. 7시간 30분 정도 걸렸음.

 

 

 

망산 397미터. 육지 내륙으로 치면 600미터 급에 버금가지 않을까.

 

 

 

 

 

 

홍포 나루터 <선착장은 왜놈식 한자어>

 

 

 

 

 

 

 

 

 

홍포마을

 

 

 

대포마을

 

 

 

위 마을에서 본 바닷가

 

 

 

근포마을

 

 

 

근포마을 첫머리. 땅굴은 붉은 꽃밭이 끝나는 곳에서 오른쪽으로. 바로 앞섬은 가왕도.

 

 

 

땅굴, 아래 포장길이 난 고개를 넘어 바닷가에

 

 

 

근포마을 땅굴

 

 

 

 

 

 

 

 

 

이 굴은 아래 땅굴과 함께 연결된 쌍굴

 

 

 

 

 

 

 

 

 

-14시 5분

 

 

 

수산물 양식장 배수관<전라남도 진도의 경우와는 확연히 다르지 않나요?>

 

 

 

정화 장치까지 하고 있음.

 

 

 

전남 진도 수산물 약식장<국민신문고에 여러 건 민원을 했으나 여기에 대해서는 한마디 대꾸도 없었음>

 

 

 

진도 양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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