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0/17일. 수. 욕지도. 한산섬. 먼저 욕지도. 지난번 가지 못한 곳으로 06시 30분. 나와서 한산섬으로.
욕지면 1.연화도 우도<10/18일> 2.욕지도 3.상노대도 하노대도<10/20일> 4.두미도
03시 45분. 통영 어시장. 안타깝게도 팔려나가는 신세 알기나 할까. 날로 구이로 매운탕으로
1.욕지 나루 2.욕지면 사무소 3.고래강정 4.출렁다리 5.젯고닥<지금 있는 곳>인듯 6.이곳에서 마치고 욕지항으로.
07시 45분. 아래 섬은 연화도<오른쪽>-우도. 이곳을 거쳐 욕지도로.
07시 55분. 욕지 나루
고래강정 출렁다리 젯고닥으로
길 위에서 말리어 가는 썬 고구마 <여기서는 빼떼기로 부른다 함>
젯고닥으로 가는 길에서
맞은 쪽은 지난번에 지난 곳
광주여
고래강정
강정이란 바위 벼랑 끝이란 뜻으로 벼랑에 파도가 치면서 만들어내는 포말이 흡사 고래가 숨을 쉴 때
흰 물줄기를 뿜어내는 모습을 닮았다 하여 고래 강정이라 부른다고 함.
고래강정
출렁다리로
출렁다리와 전망대
펠리컨 바위. 마치 펠리컨 머리처럼 생겨 이름 붙여졌다 함.
전망대에서
전망대에서 본 모습. 이곳 끝은 촛대바위.
젯고닥 (<고개>아래의 고닥<구덩>처럼 우묵하게 생긴 골짜기. 아래에서)으로
고래강정에서 오는 길
이러고 보니 욕지도 주민 2,000여 명이라지만 그 몇 십배는 더 되는 것 같다.
조금 앞서 볼 때는 올망졸망 그런 느낌이었으나 지금은 가슴이 다 후련할 정도이다.
길. 언제나 멋있습니다.
젯고닥은 아래 집들이 있는 곳으로 여겨진다. 왼족 아래로는 출렁다리가 있는 곳.
맞은쪽 섬은 초도인 듯. 대단합니다. 아래로는 노적 바닷가.
초도
노적 마을
이곳에서 관청이란 곳으로 내려감. 관청(觀淸·옥섬안) : 욕지도 남쪽의 푸른 바다가 보이는 욕지항의 가장 남쪽에 위치해 있는 것에서 유래했다고 하지만
이는 견강부회식 해석일 것이다. 옥섬[玉島]의 안쪽 해안이라 해서 본래는 '옥섬안'이었다. 한자로 옮기는 과정에서 임의로 정해졌을 가능성이 크다.<아래에서>
*솔밤이란 곳이 있는데 이도 역시 1914년 무렵 왜의 강점기 소밤 솟밤 솥밤을 한자어로 전혀 관련이 없는 솔송에 밤야로 고쳐 뜻 그대로 옮긴 강점기 산물.
건너 편은 조선 야포 마을
입석(立石·선바우·선돌빼기) : 마을 입구 해안에 큰 바위 하나가 우뚝 서 있다 해서 입석마을이다. 입석은 '선바우' '선돌빼기'의 한자 이름. <아래에서> .
아래 멀리 희미하게 보이는 두 섬은 봉도, 적도인 듯.
11시 20분 통영으로.
빼떼기<고구마를 썰어 말린 것>
욕지도 알림
통영항에서 32km, 한 시간 거리의 뱃길이다. 욕지도를 본섬으로 하는 욕지면은 10개의 유인도와 45개의 무인도를 거느리고 있다. 욕지도에 면소재지와 각종 관공서가 위치해 있다. 욕지도에는 2,000여 명의 사람들이 살고 있다.
자부(自富·自富浦·자부랑깨) : 본 이름 '자부랑깨'를 한자로 표기하면서 '좌부랑포(座富浪浦)'가 됐다가 현재의 자부포가 됐다. 자부랑깨는 욕지항 입구 해협의 좌측에 위치한 마을이다. 천연기념물인 메밀잣밤나무 숲이 있다.
동촌(東村) : 욕지면 소재지인 동항리 욕지항 동쪽 마을.
서촌(西村) : 동항리 서쪽 마을.
상촌(上村·수돗골) : 동항리 서북쪽 마을. 수돗물을 공급했던 골짜기. 지금은 상수원 저수지가 있다.
중촌(中村) : 동촌(東村)과 상촌(上村)의 중간 마을.
제암(濟巖·서짓골·면소땀) : 자연마을인 제곡(濟谷)과 마암(馬巖)을 통합하면서 '제(濟)'와 '암(巖)' 자을 따서 '제암(濟巖)'이라 했다. 옛 지명 '제곡'은 재(고개) 아래에 있는 마을의 토박이 지명인 '재골'에서 유래했다. 욕지면사무소가 위치해 있다 해서 일명 '면소땀'이라고도 한다. '마암'은 마을의 뒤편 바위산 봉우리가 말의 형상을 닮은 것에서 유래.
불곡(佛谷·부첫골·부치꼴) : 옛날 절터에서 부처가 발굴된 골짜기라 해서 부첫골. 불곡은 부첫골의 한자식 표기.
혼곡(昏谷·어둔골) : 산기슭 벼랑 아래에 위치해 있어 해가 빨리 지고 일찍 어두워지는 해안 골짜기다.
혼곡(昏谷)은 '어둔골'의 한자 이름.
입석(立石·선바우·선돌빼기) : 마을 입구 해안에 큰 바위 하나가 우뚝 서 있다 해서 입석마을이다. 입석은 '선바우' '선돌빼기'의 한자 이름.
관청(觀淸·옥섬안) : 욕지도 남쪽의 푸른 바다가 보이는 욕지항의 가장 남쪽에 위치해 있는 것에서 유래했다고 하지만 이는 견강부회식 해석일 것이다. 옥섬[玉島]의 안쪽 해안이라 해서 본래는 '옥섬안'이었다. 한자로 옮기는 과정에서 임의로 정해졌을 가능성이 크다.
야포(冶浦·불멧개·불묵개) : 옛날 불멧간(불묵간·대장간)이 있었던 마을이다. 야포는 '불멧개' '불묵개'의 한자 이름.
노적(露積·노적구미) : 마을 앞 해안에 곡식을 쌓아 둔 노적가리의 형상의 구미(곶)가 있어서 붙여진 이름. 노적은 '노적구미'의 한자 이름.
통단(桶丹) : 통포(桶浦)와 단초포(丹草浦) 두 마을을 통합하면서 머리 글자를 따서 '통단(桶丹)'이라 했다. 통포(桶浦·통개)는 옛날 해안 기슭에 으름덩굴[通草]이 많이 자생한 것에서 유래한 토박이지명 '으름개' '통개'의 한자 지명. 포구의 형세가 통(桶)처럼 둥글게 생긴 것에서 유래했다는 설도 있다. 단초포(丹草浦·단촛개)는 옛날 해안 기슭에 단초(丹草)라는 초목이 많이 자생한 것에서 유래했다.
조선(造船·조선개) : 옛날 선박을 건조했던 해안 마을이다.
목과(木果·모개정·모가지) : 옛날 고을개(谷浦) 마을과 연이어지는 산등성이의 잘록한 모가지에 형성된 마을이라 해서 생긴 이름이다. 목개는 본래 지명 '모가' '모개정'의 한자 이름.
흰작살[白沙場] : 해안에 흰 작살(자갈)이 많이 있어서 생긴 지명.
청사(靑沙·포린작살) : 해안에 검푸른 색의 작살(자갈)이 많이 깔려 있어서 생긴 지명. 청사는 '포린작살'의 한자 지명.
금장골 : 옛날 금을 채굴하던 광산이 있었던 골짜기.
논골[沓谷] : 논이 많이 있는 골짜기이며, '답곡'은 한자 지명.
딱밭골 : 옛날 딱나무(닥나무)가 많이 자생했던 골짜기.
젯고닥 : 재(고개) 아래의 고닥(구덩)처럼 우묵하게 생긴 골짜기.
고올개재 : 상촌 마을길을 지나 서산리 도동(道洞)마을로 넘어가는 고개.
모가지개 : '고올개'에서 '모가지'마을로 넘어가는 고개.
고을개(고올개·邑浦) : 욕지항의 옛 포구와 해안 마을을 칭했던 토박이 지명이었는데, 속칭 '고올개'다. 옛날 욕지도에서 가장 큰 고을과 포구였다. '읍포' '읍동(邑洞)'은 한자 지명.
대풍바우[大風巖] : 태풍과 동남풍이 심하게 닿는 큰 벼랑 바위.
광주여(가동섬, 광주섬) : 섬 모양이 광주리처럼 생겼다고 해서 생긴 이름.
삼여(삼례도) : 세 개의 여인 '삼여도(三礖島)'에서 변천된 지명으로 사료된다.
옥섬[玉島] : 욕지항에 떠 있는 둥글게 생긴 작은 섬이 옥같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 것에서 유래한 섬 이름.펠리칸바위 : 펠리칸처럼 생겼다 해서 근래에 붙여진 바위 이름.
거북바위 : 거북의 발톱처럼 생긴 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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