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통영 16-1 <연화도>

아리1 2018. 12. 7. 19:56

10/18. 한산섬에서 나와 연화도로. 09시 30분 배. 연화섬<섬 모양이 연꽃처럼 생겼다 해서 붙여짐>는 통영시 욕지면에 속한 섬. 면적은 3.41, 바닷가 길이 2.5km, 연화봉 키 212m, 사람은 105집에 170사람<2016해 기준. 그렇다면 반이 넘는 65집에는 노인 혼자만 살고 있다는 얘긴데>. 통영항에서 남쪽으로 24km, 북쪽에 우도, 서쪽에 욕지도가 있음통영시 43개 유인도서 가운데 가장 먼저 사람이 살았다고 전해 내려오고 있음. 17시에 통영으로.

 

 

 

 

 

 

 

연화섬 <강정; 바위벼랑 끝을 말함>

연화 나루에서 연화사를 거쳐 연화봉으로 거기서 다시 나루 부근으로 와서 용머리 쪽으로. 돌아와서 소섬으로. 보덕암이 빠져 아쉽다.

 

 

 

 

연화섬 나루

 

 

 

연화장세계문 <청정과 광명이 충만한 이상적인 불국토로 들어가는 문>

 

 

 

 

 

 

왼쪽 멀리 보이는 다리는 연화도와 우도를 잇고 있음. 연화섬을 거쳐 마지막으로 그곳에.

 

 

 

 

 

 

불연의 섬. 연화도와 사명대사

 

<위의 글 다시 실음>

이곳 연화도를 불연(佛緣)의 섬이라고도 하는 바 이는 이곳 연화봉에 실리암을 짓고 수도하였다고 하며, 사명대사가 이곳에서 수도한 흔적과 전설이 곳곳에 배어있는 까닭이다. 조선 중기 사명대사는 조정의 억불정책<연산군의 숭유억불정책>으로 남해 금산 보리암에서 수도를 하고 있었다. 그의 처 보월(金寶具), 여동생 보운(任彩雲), 연인 보련(黃玄玉)이 그를 찾아 전국을 헤매던 중, 보리암에서 극적으로 만나 이곳 연화도로 피신하여 연화봉 아래 토굴에서 수도 정진하였다 하며, 네 사람은 이곳에서 이렇게 만난 것은 세속의 인연, 불연의 인연, 삼세의 인연이니 증표로 삼는 시를 각각 한 수씩 남겼기에 이에 밝혀 둔다. 이 세 비구니를 자운 선사라 하며, 후일 이들은 토굴을 떠나면서 부··재(··財)라는 글을 판석에 새겼으며 지금도 마을에서 실물을 보존 관리하고 있다.

·

1. 사명의 시

광막한 넓은 천지에 조알같은 이내 몸이 나고죽고 죽고나고

그 몇 겁이 되었더니 한의 바다 정의 하늘을 다시는 말을 마소

대천세계도 눈 속의 꽃이로세.

 

2. 보운의 시

창해의 한낱조알 아득한 이내몸이 삼세 인연을 믿을 수 있으랴

두어자 짧은 비석이 그 옛일을 말하나니 보운 보련 보월이 어찌 남이리오.

 

3. 보련의 시

연화도인 잠드신 곳에 세 낭자 무삼일로 옷깃을 적시나니 

그대 만난 자리에 전생일 말 하자니 가련할 손 끼친 원한 바다 보다 깊을세라.

 

4. 보월의 시

이생의 만남과 이별 몰래 혼을 녹이거니 딴 세상 인연일랑 또다시 의논 마소

창해 물 다 기울여 이내 가슴 씻기고저.

 

*사명대사 <泗溟大師. 1544-1610>

조선 14대 선조 때의 고승

속성; 풍천 임씨

출생지; 경남 밀양

속명; 임응규

호; 송운, 사명

승명; 유정

시호<광해군이 내림>; 자통홍제존자 (慈通弘濟尊者)

 

 

 

연화봉으로

 

 

 

연화도인 토굴

 

 

 

연화봉에서

 

 

 

연화봉<키 217.2미터>

 

 

 

연화산과 섬 끝자락의 바위섬 섬 섬<용머리. 어떤 이는 연화봉 즉 지금 있는 곳이 용의 머리에 해당하고 저기는 꼬리라며 지나가던데 그 말도 그럴듯하기는 하.>

 

 

 

 

 

 

운상정

 

 

 

 

 

 

 

 

 

 

 

 

가운데 오른쪽에서 이어져 내려온 섬은 욕지섬. 두 바위는 촛대바위

 

 

 

욕지섬. 여기에서는 욕지섬이 꽤 잘 보이나 욕지섬에서 연화도는 그렇지 않음.

 

 

 

역시 욕지섬. 지금 들어가고 있는 저 배가 여객선이라면 이곳 연화섬을 거쳐 욕지 나루로.

 

 

 

욕지섬

 

 

 

소섬으로 가는 다리

 

 

 

 

 

 

동두마을로

 

 

 

 

 

 

 

 

 

길, 저기로 난 길은 돌아갈 때. 용머리까지는 주로 위 사진에서 보듯. 

 

 

 

멋진 길입니다.

 

 

 

정말로

 

 

 

용머리. 출렁다리를 지나 나무 계단으로 된 그곳까지만 갈 수 있음. 

 

 

 

출렁다리

 

 

 

 

 

 

 

 

 

 

 

 

 

 

 

만물상

 

 

 

 

 

 

 

 

 

여기를 마지막으로 돌아감. 소섬으로. 조금 앞서 보았던 그 멋진 길로.

 

 

 

 

 

 

재미있습니다.

 

 

 

연화도- 반하도 <연화도, 반하도, 우도>

 

 

 

반하도 - 우도

 

 

 

소섬<우도. 牛島>

누워있는 소의 형상을 하고 있다 해서 소섬, 즉 우도란 이름을 달게 됐다.

천연기념물 제344호로 지정된 마을 옆의 생달나무 세 그루와 후박나무 한 그루가 15∼20m의 키를 자랑하며,

신목(神木)으로서의 대접에 걸맞은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상 전체 수관은 15m 정도,

전남 보길도의 후박나무와 함께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나무에 속한다. 우도 하면 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구멍섬이다.

한자 말로 '혈도(穴島)'라고도 하는 이 바위섬은 마을 뒤편으로 돌아가면 보인다.

섬 전체로 보면 소의 꼬리 부분에 해당하는 곳으로 구멍은 가로세로 4m 정도로 네모반듯하게 뚫려 있다.

<다음 백과에서>. 그렇다면 이것도 왜가 파놓은 것은 아닌지. 

 

 

 

 

 

 

 

 

 

 

이 마을 고개를 넘어서

 

 

 

나무에 생긴 혹? 거북 머리 같기도 하고.

 

 

 

 

 

 

위 마을 고개를 넘어오니

 

 

 

구멍섬  

 

 

 

 

 

 

멀리 보이는 곳이 연화섬 나루. 17시 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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