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통영 20-4 <사량도>

아리1 2019. 1. 20. 13:09

2018년 11월 6일. 화. <통영 사량도. 남해군.  전남 여수. 11/6 - 11/10>

 

 

날씨 좋으나 안개가 끼어있는 상태. 어제 남부 버스 역에서 마지막 차로 통영 감. 네시간 정도 걸렸음. 내려서 주변을 둘러보니 24시간 하는 음식점이 있어서 그곳에서 새벽 먹음. 사량섬 가는 06시 10분 첫차<675번> 탐. 버스 번호가 지난번과 다름. 30여 분 걸려 가우치 나루 내림. 07시 첫 배로 사량도로 감. 이번에는 내려가면서 처음으로 거치는 곳을 살펴보니 덕유산휴게소, 함양, 산천, 진주, 사천, 고성, 통영. 지난번에는 사량도 둘레길을 한 바퀴 걸으려고 했으나 돈지마을에서 갑작스럽게 방향을 바꿔 지리산으로 들어감. 13시 20분이 지난 때. 더구나 주목적 가운데 하나인 사진. 그러다 보니 4시간 반 정도면 옥녀봉까지 갈 수 있다 했으나 그렇다 하더라도 18시 마지막 배 타기엔 힘든 상황. 17시 10분. 옥녀봉 1km 앞에서 옥동 마을로 내려감. 사실 마지막 배가 몇 시인지도 모르고 날이 어두워지니 내려갈 수밖에. 그날 돈지마을에서 늦게 출발했기 때문에 어느 곳인가부터는 빠른 걸음으로. 그러니 사진도 경치도. 어렵게 거기까지 갔는데. 이번엔 성자암이 있는 옥동마을 왼편으로 감. 뫼를 오르니 시월보다 단풍이 그만이라고 해야 할까 가장 절정에 이른 것 같다.

 

 

 

사량도 또다른 이름

 

사량도의 옛 섬 이름은 박도였다. 두 개의 사량도 중 서북쪽 위편에 위치해<'위치하다'는 왜놈식 말로써 "있는, 자리 잡고 있는"으로>있는 섬의 조선 초기 지명은 ‘상박<위팔로>도’였고 아랫섬은 ‘하박도<아래팔로>’였다. 고려 시대에 박도구당소가 있어 봄 · 가을로 관할<왜놈어. 담당으로> 고성 수령이 남해의 호국신에게 남쪽변방의 보전과 함께 국태민안을 기원하는 망제를 지냈다. 조선 초기 박도에 인접한 만호진의 수군 및 병선의 초계정박처가 되었으며, 섬에 영전 일구어 병사들이 내왕하며 농사를 지었다. 그러다가 진영을 이곳 섬으로 옮겨 사량만호진이 설치되고 성종 21년(1490) 사량진성을 축성하여 비로소 진영의 위용을 갖추었다.사량진은 임진왜란 때에 영남과 호남의 해역을 잇는 조선 수군의 중요 거점이었다. 그 뒤 통제영이 설치된 이래 통영군창 둔전과 통영둔우의 방목처와 더불어 거북배 1척, 병선 1척, 사후선 2척에 장졸 합 216명 규모의 병력이 상주하며 이곳 해역을 지켰다. 이후로 진영이 더욱 중요해지자 점차 원래의 섬 이름인 ‘박도’보다는 ‘사량진’, ‘사량’ 등으로 일컬어지게 되었으며, 조선 후기에 이르러 결국 이러한 군영의 이름이 섬 지명으로 전용되어 보편적으로 ‘사량섬’, ‘사량도’라 칭하게 된 것으로 사료된다<생각한다로>. 즉 ‘사량’은 원래 두 섬 사이를 흐르는 해협을 일컬었던 옛 이름 명에서 유래했다. 종래의 지명유래에 의하면 이곳 옥녀봉에 얽힌 비련의 설화에서 연유되어 ‘사랑’이 ‘사량’으로 변천되었다는 설과 섬에 뱀이 많이 서식했다는 설, 그리고 섬의 형상이 뱀처럼 기다랗게 생긴 것에서 유래했다고도 한다. <네이버 지식 백과에서> 

 

사량도 관광지도 <가마봉 303m, 연지봉 295, 옥녀봉 281>

<네이버에서> 가짜에 넘어가지 말아야.

 

08시 5분

 

 가운데 높이 솟아있는 산은 불모산 달바위<키. 400미터>. 오른쪽으로는 가마봉, 옥녀봉 등이 있고 왼쪽으로는 지리망산.

 

 

 

옥동 마을과 가마봉, 여러 봉우리와 출렁다리로 되어 있는 곳은 연지봉<이밖에 향봉이라고도 하고 향봉, 연지봉 따로따로 

얘기를 하고 있으니. 앞으로는 연지봉으로만 나타내겠음>. 마지막은 옥녀봉 

 

 

 

연지봉과 출렁다리

 

 

 

 

 

 

 

 

 

위쪽에 세 개의 더듬이가 있고 아래로 갈수록 굵어지는 정말로 희한한 벌레. 가운데 노란색을 띤 부분은 날개 

 

 

 

 

 

 

 

 

 

 

 

 

왼쪽이 촛대봉이고 오른쪽은 평바위?

 

 

 

성자암

 

 

 

 

 

 

 

 

 

 

 

옥동 마을에서 올라와서. 맞은편 산 윗부분에 편평하게 보이는 바위가 평바위(?) 그 위는 촛대봉?

 

 

 

사량도 북쪽 방면

 

 

 

 

 

 

 

 

 

 

 

 

 

 

 

 

 

 

 

 

 

 

 

 

아랫길을 보면 누가 사량도가 아니랄까 봐

 

 

 

 

 

 

 

 

 

 

 

 

 

 

 

 

 

 

 

 

 

 

 

 

 

 

 

 

 

 

 

 

 

 

 

 

 

 

 

 

 

 

만산천홍(滿山淺紅)

 

 

 

 

 

 

 

 

 

 

 

 

 

 

 

 

 

 

 

 

 

 

 

 

 

 

 

 

 

 

 

 

 

 

 

 

 

 

 

 

 

 

 

 

 

 

 

 

아래는 옥동마을로 이 마을 왼쪽으로 난 길을 따라서 올라 옴. 멀리엔 두미섬이.

 

 

 

 

 

 

 

 

 

 

 

 

 

 

 

 

 

 

11시 30분. 달바위<높이. 400미터>

 

 

 

불모산과 달바위 이름 유래

 

불모<佛母. 399미터>는 석가모니 부처님의 어머니 마야부인을 불모라 하는 데서 지어졌다 하며, 또는 불모산 정상에 나무가 없어 고려 때부터 불모<不毛>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도 함.

달바위<400m>달마봉이라고도 하며 보름날 밑에서 보면 대머리처럼 빛난다고 해서 지어졌다 함.

 

 

 

*단풍은 더할 나위 없이 좋았으나 바다 안개로 사진이 선명하지 않아 아쉬움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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