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남해군 <다랑논>

아리1 2019. 2. 9. 00:46

2018. 11/7. 통영에서 곧바로 남해군으로 가는 차가 없어서 진주로 가서 거기서 다시 남해군으로 감. 마지막 차인 듯. 밤이라서 잘 알 수는 없었으나 새로 놓인 남해대교로 건넌 듯. 창선·삼천포 대교로 가지 않은 건 분명한 것 같다. 아마 진교란 곳을 거친듯. 가는 동안 약간의 비가 왔다. 남해읍에 간 건 이번이 처음. 바닷가로다니니. 2014년 10월에 이곳을 지났지만 밤이라 볼 수 없었던 가천 다랑논을 가기 위해서다. 도착하니 썰렁한 밤이었다. 음식점도 거의 문을 닫고 어찠든 밤 10시 즈음 잠자리로. 03시 일어남. <욕지섬, 위노대섬, 두모섬, 사량섬은 다음에 다시. 모두 조금씩야 할리를 만들어 놓았으니(?)>. 다랑논 있는 곳으로 가려다 차를 잘못 타서 어는 곳에서 내려 그리로 가려고 거의 한 시간 넘게 기다리고 있는데 어느 주민이 하는 말 "은행잎이 떨어질 때까지 앉아 있는다." 여수 향일암으로.

 

 

 

가천마을 다랑논 <아래 하얀 동그라미>

 

 

 

10시 50분 <경남 남해군 남면 홍현리>

 

 

 

남해읍 버스역에서 본 가천마을 다랑논<다랑이논은 사전에 없는 말이라 함>

 

 

 

저 길은 지난번<2014/10월>에 걸어서 온 길. 바로 이 고개 너머가 다랑논 마을 

 

 

 

어느 고개에서 본 다랑논 마을

 

 

 

 

 

 

 

삿갓배미

옛날에 한 농부가 일을 하다가 해가 저물어 집으로 돌아가기에 앞서 논 숫자를 세어보니 한 배미가 모자랐다.

아무리 찾아도 없기에 포기하고 집에 가려고 벗어둔 삿갓을 들어보았더니 그 밑에 논 한 배미가 있었다는 일화가 있다.

이 이야기는 산비탈의 자투리땅도 논으로 만들어 활용해야 했던 이곳은 주민들의 고달팠던 삶이 익살스럽고도 품위 있게 잘 녹아있다. 윗글에서.

<다랑논, 다랑 글?>

 

 

 

 

 

 

상수리길

<상수리 길은 다랭이 마을과 다랑논 사이의 길로써 문화재보호법에 따른 국가지정 문화제 구역이다. 총길이 200미터>

 

 

 

 

 

 

 

 

 

 

 

 

 

 

 

 

 

 

 

 

 

 

 

 

 

 

 

 

 

 

 

 

 

 

 

 

 

 

 

 

 

 

 

 

 

 

 

 

남해 바래길과 앵강다숲길

 

남해바래길. "바래"는 옛날 남해 어머니들이 바다를 생명으로 여기고 가족의 생계를 위하여 바다가 열리는 물때에 맞추어 갯벌에 나가 파래나 미역, 고동 등 해산물을 손수 채취하는 작업을 말하며, 그때 다니던 길을 바래길이라 한다.

 

앵강다슬길. 남해다숲길 가운데 "앵강다슬길". 조용한 호수 같은 앵강만을 중심으로 남면, 이동면 등을 걸쳐 어촌 마을의 삶과 애환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길이며, 마을마다 방풍 길을 조성하여 농토 보호와 쉼터로 활용하는 우리 선조들의 지혜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마음의 고향 같은 길이다.  

 

 

 

 

 

 

 

 

 

13시 47분. 11월 초순. 딴나라에서 온 듯한 느낌이다.

 

 

 

 

 

 

 

 

 

 

 

 

 

 

 

 

 

 

 

 

 

 

 

 

 

 

 

 

 

 

 

 

 

 

 

 

사촌 해수욕장

 

 

 

사촌마을

 

 

 

 

 

 

 

 

 

 

 

 

 

 

 

 

 

 

 

 

 

 

 

 

평산 나루

 

 

 

고려 선종 2년<서기 1085년>5월무렵부터 사람이 살기시작하였다고 하며 마을 이름을 산해라 불러오다가

임진왜란 때 전라 좌수영 관아에 조만호라고 하는 수군 지휘관이 이곳에 주둔하여 이때부터 마을 이름을 평산포라 물어오다가 1949년에 평산 1, 2리로 나뉘어졌다.

 

 

평산항

 

 

 

 18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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