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4. 22일
-14시 25분. 책섬<삼형제 바위>
-담장 겸 벽? 재미있게 쌓았네.
-5호 대피호
-망향공원으로 가다가 지나온 길을 뒤 돌아봄
-연이어 뻗친(延) 땅(坪)이라는 즉, 편평하다는 뜻에서 붙여졌다는데
-망향공원으로
-14시 50분. 점심을 먹으면서 주인에게 물어보니 사망자 두 사람 모두 다른 곳에서 일하러 온 사람들이라고. 누구이든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리고 얼마 떨어지지 않은 민간인 집에도 포탄이 떨어졌는데 천장을 뚫고 방에서 폭발했다 한다. 다친 사람은 없다니
-망향비
-전망대에서. 바다 저쪽은 북. 앞에 있는 섬도?
-아마 저 섬도
-전망대에서. 북의 바로 코앞에 있는 연평도
-지난해 강화도를 마치고 교동섬까지 걸어갔으나 교동대교에서 해병대가 대중교통이나 승용차 아닌 혼자 걸어서 가는 경우에는 통제한다 함. 비는 오는데. 먼 길을 할 수 없이 돌아 나올 수밖에. 그런데 혼자 가다가 다리라도 폭파한다는 건지 아니면 북으로 넘어가기라도 한단 말인지. 그럼 승용차나 다른 대형차로 가다가 집단 폭파, 월북한다면? 고쳐져야 할 안일한 사고방식 아닌가 한다. 사람이 먼저? 쇳덩어리가 먼저네. 민원 대상 아닌가 한다. 다른 곳도 마찬가지. 6월 3일. 9일 강화에서 버스로 교통섬 섭렵.
-전망대 내려오면서
-아무런 생각 없이 멍청---------------하게 걸어가면 하루 가운데 가장 걷기 좋은 때는 아침 처음 밟아보는 곳이라 마치 행성이 된 듯한 느낌으로 오후 해가 뉘엿뉘엿 넘어갈 무렵 혼자서 세상에 부러울 것이 없을 고개 넘어갈 때 그 굽이굽이도 그러하지만 다음 세상은 어떤 세상이 기다리고 있을지. 문제는 등짐 무게.
-저기 섬은 남 북? 백령섬 연평섬 교동섬 북단을 잇는 아주 좁은 범위의 구역<북방한계선> 밖의 모든 섬은 북이라 생각하면? 저 섬도 마찬가지 아닐까.
-구리동 해변으로. 처음 들어보는 말이 많이 나오는데 미기; 긴작시 서쪽에 있다. 산뿌리 끝이라는 뜻이며, 꼬리지느러미 같다하여 부르는 지명. 긴작시; 모래사장만이 아니고 모래자갈이 섞여 있는 모래자갈밭이 길다하여 긴작시라 부른다. <아래 표지판에서> 제주도 토막이 말과 겨뤄도
-16시 02분 1.당섬나루. 연평바다역 2.연육교 3.연평종합운동장. 동진정 4.책섬<3형제바위> 5.망향전망대 6.지금 있는 곳 7.백로서식지
8.구리동 바닷가 9.병풍바위, 가래칠기해변 10.조기역사관, 빠삐용절벽 11. 등대공원, 평화공원 12. 연평면사무소 13.충민사<임경엽장군 사당>
-왼쪽으로. 긴작시; 모래사장만이 아니고 모래자갈이 섞여 있는 모래자갈밭이 길다하여 긴작시라 부른다.
-구리동 바닷가
-구리동 바닷가. 산 위 구조물은 군부대
-바닷가 쪽인 남부리<평화공원>로 가야 하나 중부리로 가는 언덕을 따라 얼마를 가다가 다시 남부리로
-지금 있는 곳은 구리동해변
-구리동 바닷가 백로 서식지. 제일 멀리 있는 산줄기.
-중부리<연평면사무소>로 더는 가지 않고 이 산 등성이를 따라 오른쪽으로 가다가 보면 남부리로 가는 길과 만나게 됨
-중부리 남부리 서부리 동부리 북부리 삐고 다 있네. 지금 있는 곳은 구리동 해변에서 올라와 중부리, 남부리로 가는 고갯길
-중부리 산 위에서 본 연평도. 보이는 다리는 책섬 연결 다리
-멀리 보이는 섬은 연평바다역 바로 뒤쪽인 안목나루 일대
-남부리 등대공원 평화공원 가는 길
-남부리에서 본 연평도
-남부리
-남부리 평화공원길<맞은편 산>. 아래부터 펼쳐진 벚꽃 길 우리나라 최고의 길이 아닐까 한다.
-내려가는 길 벚꽃과 오르막 길 벚꽃의 아름다움을 한꺼번에 누리는 기분은 아마 어디에서도 보기가
-18시 14분. 한 해 가운데 가장 좋은 때가 산수유 개나리 벚꽃 무리들이 필 무렵부터 해서 아카시아 꽃이 필 때까지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연평도-3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