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교동섬

아리1 2017. 6. 27. 14:05

6월 3일. 9일.

 

 

 

-6/3일. 05시 30분 출발. 9호선 마지막 개화역. 강화도로 가는 3,000번 <10분마다 있음> 강화읍에서 09시 교동 가는 70번 차. 검문소 해병대원인가 차에 올라 레이저 한 방 발사(?) 교동 다리 바로 건너 내림. 먼저 왼쪽으로. 음식점은 10시 즈음인가 있을 뿐 그 뒤로는 개미 한 마리 얼씬거리지 못할 정. 입이 바싹 마르나 만일을 위해 마지막까지 한 모금의 물 남김. 더웠으나 미세먼지 괜찮은 편. 17시 반 무렵 그만하고 18시 마을버스로 교동 중심지 대룡시장이란 곳으로 감. 강화읍에서 서울로.

 

 

-교동; 인천 강화군 교동면 삼선리. 2006년 현재 교동면 전체 면적은 47.14㎢이고 동서길이 10㎞, 남북길이 6㎞. 2009년 5월 현재 주민은 3,132명이며 세대수는 1,389호이다. 고도가 매우 낮아 높이 0∼10m의 지역이 섬의 3분의 2를 이루고 있으며, 가장 높은 산은 화개산(華蓋山) 260m.  2014년 완공된 교동대교를 통해 강화도와 연결되어 있으며, 민간인 출입 통제구역. <다음 백과에서>

 

 

 

-교동 섬 그림 지도. 맨 오른쪽 호두포와 강화도를 잇는 교동연육교<2014년 2월 개통> 흰 선은 6/3일 붉은 선은 9일 지남. 왼쪽 밑 서한리라는 곳을 지날 때는 대북 대남 확성기 소리. 우리는 노래 북은 말. 군 생활 내내 24시간 듣고 있자면 귀에 무리가 올 듯. 아래 성주산이라고 나와 있는 섬은 석모도.   

 

 

 

-교동연육교

 

 

 

 

 

 

 

 

 

 

 

 

-길. 이어졌다 사라지고 다시 사라졌다 이어지는

 

 

 

-맞은 편은 강화도

 

 

 

 

 

 

-동진포

 

 

 

 

 

 

 

 

 

 

 

 

 

 

 

-편평해서 연평도라 했는데. 여기가 바로?

 

 

 

 

 

 

 

 

 

 

 

 

 

 

 

-건너편 방파제 부근 숲으로 가려진 곳 모두 군초소라고 보면 됨. 거기서부터 끝까지 철책선 

 

 

 

-빈장산으로

 

 

 

 

 

 

-서한리로

 

 

 

 

 

 

 

 

 

-모처럼 보게 되는 보리밭

 

 

 

 

 

 

-흰색 섞인 염소 오라고 하니 점점 무리 속으로 검은 녀석만 다가오려 하니 

 

 

 

 

 

 

 

 

 

 

 

 

 

 

 

-난곳정미소

 

 

 

-16시 50분. 난정저수지 보이는 사람 하나 없는데 저수지 둑을 따라 가려 하니 날벌레들이 팔에 달라붙어 무는 건지 조금 가렵기도 하고 한 무리만 따라오면 그래도 메뚜기처럼 발길 옮기는 데마다 들고일어나니 할 수 없이 둑 밑 농로로 긴 소매 옷을 입으면 되지만 사람들이 보이지 않은 까닭을 알 수 있을 것 같다 철조망까지 있으니 더더욱

 

 

 

-저수지 둑을 내려와서

 

 

 

 

 

 

-무학리로 <무학은 춤추는 학>

 

 

 

 

 

 

 

 

 

-17시 50분. 여기서 마을버스 기다림.

 

 

 

-18시 35분. 교동섬 중심지. 대룡시장

 

 

 

6/9일. 10시 40분. 지석리로. 3일 마친 곳으로 가려고 차 시간을 알아보니 한 시간 정도 기다려야 한다 해서 그렇다면 걷자. 목적지에 다다르니 마침 그 마을차가 지나감. 교동섬, 어제 섬 소개에 나오듯 특별하게 뛰어난 것도 못난 것도 없는 그야말로 평범한 섬. 낮은 산 밑에 옹기종기 집 몇 채에 넓은 들. 무단소각 없는 듯하고 분리수거도 잘 되고 있는 것 같음. 살기에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지석리로

 

 

 

 

 

 

 

 

 

 

 

 

-오리. 이 사진을 올리지 않으려다 뒤에 나오는 장면처럼 깃발까지 세워 쫓으려 하는 점에서. 조류 독감에 논에 있는 미꾸라지 골뱅이 등을 먹이로 하니 물론 이로운 점도 있기는 하지만. 많이 늦었습니다. 어서 빨리 너희들 나라로

 

 

 

-인사리 복지회관

 

 

 

-12시 35분. 여기에서 잠시 쉬어감

 

 

 

-이런 깃발 처음 봐서. 마침 일하고 있는 농민에게 물어보니 북으로 날아갔어야 할 오리 때문이라 했다. 기후는 갈수록 더워지고 있는데 그렇다면 더 빨리 갔어야 할 오리들. 거꾸로 텃새 노릇하려 하니. 까마귀는 그런 지 오래고. 앞으로가 걱정이다.

 

 

 

 

 

 

-고구 저수지. 난정 저주지와 함께 왠지 모를 음산함마저 들게 한다. 인적이 없으니?

 

 

 

 

 

 

-멋있다고 할 수밖에 멋있다

 

 

 

 

 

 

-15시 43분. 야트막한 산 고개를 넘으니. 이렇게 빨리 끝날 거라곤 생각 못했는데. 교동섬다리. 15시부터 30여 분 동안 약하게 비. 어디 피할 곳도 없고. 

 

 

 

-붕소사거리. 왼쪽으로

 

 

 

 

 

 

-처음 타보는 이층 차라서. 올라가니 의자 앞뒤 간격이 좁은 게 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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