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전선

연천-철원-화천-양구 <두 번째-1. 연천>

아리1 2017. 7. 3. 10:02

2017. 6/14-18일. 5일 동안.

 

 

 

6/14일<연천> 맑음. 06시 15분 나감. 광화문 07시 문산 9710번. 08시 45분 다다름. 08시 50분 적성 92번. 09시 25분 내림. 10시 무렵 백학면사무소로. 10시 20분 즈음 도착. 얼마를 가니 군 검문소. 돌아 나옴. 이날은 두 번이나. <먼저 석장리, 두 번째는 동중리> 어느 정도의 위치에 민통선이란 표지라도 해 놓았더라면. 지난번 갔던 곳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니<차가 자주 없어 기다리는 게 문제> 그때보다는 신선놀음(?)이라 할까.

 

 

 

-09시 58분.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연천 백학면가는 차를 기다리며

 

 

 

 

-1.백학면 2.왕징면 3.미산면 4.임진교 5.군남면. 왕징면 동그라미 부근이 넘바위<노동리와 무등리 경계>인 듯. 군 초소와 맞닥뜨렸다는 것은 민간인이 갈 수 있는 휴전선과 가장 가까이 갔다는 것을 뜻하는 것 아닐까.

 

 

 

 

-371로. 석장리, 동중리 모두 민통선. 돌아나옴. 백학면 사무소 정류장에서 내려 주민에게 석장리로 갈 수 있는지를 물어보니 모두 다 갈 수 있다 했음

 

 

 

 

-석장리. 소를 많이 기르고 있음.

 

 

 

 

-양귀비. 언제 보아도

 

 

 

 

-석장리 버스 정거장

 

 

 

 

-동그라미 부근이 군 초소. 더는 갈 수 없음. 아래 지도에 나와 있듯이 붉은색으로 표시된 길이 거기에서 그치지 않고 계속 이어짐.

 

 

 

 

 

 

 

 

-최초 땅굴 발견 부대

 

 

 

 

-오른쪽 도로 옹벽의 철조망. 이 길 왼쪽은 냇가. 이를 경계로 왼쪽으로는 민통선인 줄 알고 갔으나 길 통째로 막고 있었음.  

 

 

 

 

-인삼밭. 군 초소와는 100여 미터 정도

 

 

 

 

-민통선 안. 농사짓는 사람들은 출입 제한 없음. 초소에서 한동안 입씨름. 이렇게 걸어서 지나가려 한 사람은 여태껏 없었다. 들어가도 다시 돌아 나와야 한다. 미리 허가를 받아야 한다. 아예 길이 없다. 지도에는 분명히 길이 나와 있음. 그래서 내가 입구 정도에 알림 사항을 표지하라. 그나마 시간이 그리 많이 걸리지 않아서. 아마 알림판이 있어도 가 보긴 했을 것.
 

 

 

 

 

-12시 43분. 초소에서 알려준 대로 가려다 지름길로. 그들 말대로 한다면 모험 탐사가 아니지. 동네 할아버지께서 걸어서는 갈 수 있다. 드디어 사람으로서 대접을 받는구나 하는. 자전거 먼저 승용차 아니면 안 됨 이랬는데. 그렇지만 고생은 하라.

 

 

 

 

 

 

 

 

-처음부터 길이라곤. 내가 개척해 간다.

 

 

 

 

 

 

 

 

-지뢰 제거 작업 완료 알림문 오면서 어디선가 본 것 같기는 한데. 이곳을 말하는 것이었구나.

 

 

 

 

 

 

 

 

 

 

 

 

 

 

 

 

-12시 55분. 길

 

 

 

 

 

 

 

 

-왕징면

 

 

 

 

 

 

 

 

 

 

 

 

 

 

 

 

 

 

 

 

-기억은 잘 나지 않으나 동중리로 가다가 군 초소에 막혀 돌아 나오지 않았나 한다. 그때 그 병사 지금이라도 얼굴 보면 알 수 있을 것 같은데. 여기서도 큰 헛걸음은 아니었음. 노동리로.

 

 

 

 

-동중리 보건진료소

 

 

 

 

 

 

 

 

-노동리로

 

 

 

 

-비록 민통선 가까이 있는 마을이지만 산천은 평화로워 보임.

 

 

 

 

 

 

 

 

 

 

 

 

-노동리 3반

 

 

 

 

 

 

 

 

-무등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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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4일. 계절이 무슨 상관. 1월에 피는 참꽃도 있는데.

 

 

 

 

-부루

 

 

 

 

 

 

 

 

-넘바위. 노동리와 무등리 경계

 

 

 

 

 

 

 

 

 

 

 

 

-무등리 마을회관

 

 

 

 

-왕징면

 

 

 

 

-임진교. 원래는 이 다리를 건너 군남면 진상리로 가기로 했었는데. 강 둔치로 걷다보니 미처.

 

 

 

 

-오늘 지난 길<흰색 선> 백학면사무소에서 전곡읍. 모든 구간을 걸어서. 흰 동그라미<노동리와 무등리 경계>는 넘바위란 곳. ①은 백학면 석장리 군 초소 ②는 왕징면 군 초소인 듯. 아래 지금 있는 곳은 2016년 완공된 동이교. 이 다리를 건너 전곡읍으로. 역시 덥고 음식점도 없는 힘든 하루였음. 잠자리 22시 반 도착. 

 

 

 

 

 

-건너편은 군남면 남계리

 

 

 

 

 

 

 

 

-임진교가 아닌 이 곳으로 온 것이 오히려 더 잘 된 것이 아닐까

 

 

 

 

 

 

 

 

 

 

 

 

-18시 08분. 수현제 다리. 연천군 미산면 우정리. 다리길이 46미터. 2016년 완공. 이 다리를 건너 주상절리를 볼 수 있는 동이리로.

 

 

 

 

 

 

*다시 2로